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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뉴스코리아 출입 막은 달라스 한인회

또바기1957 2010. 1. 9. 11:02
[기자수첩] 뉴스코리아 출입 막은 달라스 한인회
DATE 10-01-07 18:29

언론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고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에는 서로 힘을 모아 더욱 협력할 수 있도록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는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며 언론사가 지향해야 하는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뉴스코리아는 그동안 제30대 달라스 한인회의 불투명한 선거 과정을 꼬집고 전 달라스 한인 회장의 부정선거 개입 과정을 낱낱이 파헤치며 한인 사회를 이끄는 언론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왔다.
이로 인해 달라스 한인회의 관계자들에게는 뉴스코리아가 눈의 가시로 여겨졌을 수도 있다. 한인회의 이러한 심기는 지난 12월 31일에 개최한 행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이날 벌어진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행사장에 출입하려는 기자가 카메라를 “출입구에 놓고 가라”는 관계자의 지시를 받았다. 이유를 물었으나 끝내 타당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사진기를 놓고 행사장에 들어가 보니 달라스 한인회 측에 우호적인 타 언론사들은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취재를 하고 있었다.
이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다. 소위 한인들의 대표조직이라고 불리는 곳의 리더라는 사람들이 벌인 비상식적인 소행이다.
언론사는 특정 단체나 개인이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우호적이거나 원하는 내용만을 써주는 앵무새가 아니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글을 써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특정 언론사만의 취재를 방해하는 건 명백한 업무방해이며, 독자들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다.
제31대 달라스 한인회 선거의 회칙 악용과 위반은 결국 선거를 법정으로 가게 했다. 그러나 한인회는 당위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취임식 당일까지도 자신들을 회칙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날의 정기총회 조차 ‘회칙을 지키지 않은 정기총회’였다. 회칙을 어겨가면서까지 강행해야 했던 이날 행사에 뉴스코리아 기자의 출입을 막는다고 해서 진실이 막아지는 것은 아니다.
취재기자의 출입을 막는 행위는 그들이 하는 행사의 정당성에 의혹만 증폭시킬 뿐이다.
 
이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