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뮤추얼뱅크 전격인수
일리노이 등 10여개 지점 흡수로 전국 은행으로 발돋음
DATE 09-08-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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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랜드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인 중앙은행(행장 케이스 워드· 이사장 유동식)이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뮤추얼뱅크(Mutual Bank)를 인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갈랜드와 달라스를 비롯해 텍사스에서 9개 지점, 캘리포니아에 4개 지점, 조지아와 버지니아에 각각 2개 지점, 매릴랜드에 1개 지점 등 20여개 지점을 두고 있는 중앙은행이 시카고 등에 10여개 지점을 둔 뮤추얼 뱅크를 인수함에 따라 지점망이 30여개로 확장됨과 동시에 미 전국적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의 저력을 인정받는 쾌거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부실은행으로 정리돼 FDIC에 넘겨진 뮤추얼뱅크는 자산 규모가 16억달러에, 대출 13억달러, 예금 16억달러를 소유한 은행으로 이번에 중앙은행에 대출 및 예금 등이 넘어가게 돼, 이름을 바꾼 채 ‘회생’의 길을 걷게 됐고 중앙은행으로서는 전국적인 금융망을 위한 초석이자 자산 규모 또한 현재의 12억 달러에서 3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번 뮤추얼뱅크 인수로 중앙은행은 미국내 한국은행으로서도 자산규모 최고 수준에 이르러 명실상부한 ‘한인 대규모’ 은행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금융 위기로 도산하거나 퇴보를 걷는 한인은행이 적지 않은 가운데 오히려 공격적이며 자신있는 행보를 걷고 있는 중앙은행의 위상을 확인해주는 인수이기에 미국내 한인들은 물론 주류사회의 주목을 받게 됐다. 공격적인 전략으로 주목받아
케이스 워드 행장은 뮤추얼뱅크 은행 인수와 관련해 “모든 뮤추얼뱅크 고객들을 중앙은행은 환영한다”고 전하며 “뮤추얼뱅크 고객들에게 전혀 손해가 없도록 할 것이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유동식 이사장 역시 “이번 뮤추얼뱅크 인수는 고객은 물론 양 은행 직원, 주주,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협력관계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뮤추얼뱅크 인수로 이전에 중앙은행이 진출하지 못했던 지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전국 지점망 확충의 목표를 추구하는 중앙은행으로서는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중앙은행은 달라스 등에서 이미 한인은행으로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진 상태며, 텍사스에서는 갈랜드와 달라스를 비롯 휴스턴, 어스틴, 킬린 등에 지점을 확충해 진출했다. 또한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버지니아와 조지아 등에서 지점을 마련해 활발하면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준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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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랜드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인 중앙은행(행장 케이스 워드· 이사장 유동식)이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뮤추얼뱅크(Mutual Bank)를 인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