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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리 양, H 마트 미술대회 전미최고”

또바기1957 2009. 7. 10. 20:42
“오애리 양, H 마트 미술대회 전미최고”
‘2009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텍사스 1위에 이어 미 전역 1위로 우뚝
DATE 09-07-09 20:30

H 마트 2009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전지역 1위를 차지한 오애리 양(좌로부터 문정 원장, 오애리 양, 어머니, 아버지)
 
지난 5월 H 마트가 36개 전 지점을 대상으로 펼친 2009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달라스의 오애리(Jacqueline Oh, 4학년) 양이 전지역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9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H 마트가 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베푼 커뮤니티 행사로, H 마트가 3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미국 내 한인 2세 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미술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지역 예선과 전 지역 결선으로 나눠져 시행된 이번 대회에서 텍사스 예선은 휴스턴과 케롤턴 두 지점에서 총 124명이 참가했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연령별로 진행됐으며, 3학년까지는 ‘나의 꿈’을 4, 5, 6학년은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그렸다. 이 대회 4, 5, 6학년 부문에서 오 양은 텍사스 예선 1위에 이어 뉴욕에서 채점된 최종 결선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텍사스 예선은 SMU 미술대 교수들이 채점했고, 각 지역에서 입상된 작품들에 대해서 뉴욕에서 재심사가 이뤄졌다. 전 지역 결선심사는 뉴욕한인미술협회와 H 마트 관계자들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양은 결선 1위로 1,500달러의 부상을 받아, 텍사스 예선 1위 상금 500달러와 함께 받은 상금으로 모친에게 네비게이션을, 부친에게는 멋진 지갑을 선물하며, 그동안 키워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고.
 
오애리 양이 1등상을 받은 작품 
각종 대회 입상의 재능 발휘
오 양은 연방정부 우체국에서 시행한 Duckstamp 주 대회에서도 4, 5, 6학년 부문 1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대회 전 지역 1위와 함께 미술 실력에서 확실히 인정을 받은 셈이 됐다.
오 양은 미술은 물론 UTA에서 주관한 피아노 가을 축제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고, 1학년때 출전했던 태권도 시범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타 분야에서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오 양의 미술을 지도해 온 드림아트센터 문정 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오 양은 빠지지 않고 꾸준히 수업을 받았다”며 “원래 선생님들은 월요일에는 쉬는데 애리가 워낙 꾸준히 나오고 열심히 해서, 애리를 위해 따로 월요일 반을 만들기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 원장은 “다른 수강생들에게도 하듯이, 애리에게도 주어진 재료를 갖고 창의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가르쳤던 것이 이번 그림 대회에서 1등상을 받을 수 있게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주어진 2시간 안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그 날 발표되는 주제를 갖고 그림을 그려야 했기 때문에 참가자의 창의력과 실력이 바로 등수로 직결됐다는 것.
오 양이 이번 대회에서 1등상을 받은 작품은 커다란 항아리 꽃병안에 타운을 디자인해 도시를 나타내 줬으며 화병에 꽂혀있는 각각의 꽃 속에 가족이 앉아있는 행복한 모습을 그려 심사위원들로부터 “대단한 상상력을 표현한 작품”이라는 칭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 양의 작품 배경에는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가족들 얼굴이 담겨져 있는 액자들로 구성돼 이날 미술대회의 제목인 ‘행복한 우리가족’에 가장 부합하는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는 게 H 마트 관계자들이 전하는 후문.
H 마트 미술대회 텍사스 지역 시상식은 오는 18일(토) 오후 6시에 H 마트 케롤턴 지점과 휴스턴 지점에서 각각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작품과 함께  수상자의 작품 전시회는 25일(토)부터 한달간 H 마트 케롤턴지점 문화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드림아트센터의 자랑
문 원장은 드림아트센터의 입시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력 교육과 디자인 전문 교육이 대학 입시에도 이어져 입시 준비생 6명중 4명이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신동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