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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달라스 아시안영화제 한국 영화 세편 상영 19일(일)과 21일(화)

또바기1957 2009. 7. 10. 20:37
‘워낭소리’ ‘김정일리아’ 볼 수 있다
제8회 달라스 아시안영화제 한국 영화 세편 상영 … 19일(일)과 21일(화) 각각 두편씩
DATE 09-07-09 20:20

제8회 달라스 아시안영화제가 17일(금) 개막한다.
매그놀리아 영화관(Landmark's Magnolia Theatre, 3699 McKinney Ave., Dallas, TX 75204)에서 23일(목)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달라스 아시안영화제는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월남, 홍콩 등 아시안 국가들의 문제작들이 상영되는데, 한국 영화로는 ‘워낭소리’ ‘김정일리아’ ‘헨젤과 그레텔’ 등이 상영된다.
올해 아시안영화제에 초대된 한국 영화는 독립영화 및 북한 탈북자 관련 영화 등, 관심을 끌만한 작품들이 포함돼 달라스 한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영화, 독립영화 등 문제작 
21일(화) 오후 7시에 상영될 ‘워낭소리(Old Partner)’는 한국에서 이미 독립영화의 새 장을 연 작품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다.
독립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관객 300만을 돌파할 정도로 ‘괴력’을 발휘한 ‘워낭소리’는 경북 봉화산골의 노부부와 그들이 키우는 늙은 일소의 마지막 몇년간의 일상을 향토적인 영상으로 담아 감동을 불러일으킨 작품.
‘헨젤과 그레텔(Hansel & Gretel)’은 천정명 등의 배우가 출연한 작품으로, 동화적 모티브를 주제로 한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동화책에서 나올법한 산속의 집에서 우연히 머물게 된 아이들이 겪는 낮설고 공포스러우면서도 흥미진진한 내용이 마치 ‘장화 홍련전’과 같은 분위기로 전개되는 영화다. ‘헨젤과 그레텔’은 19일(일) 오후 7시 30분에 한차례 상영된다.
‘김정일리아(Kimjongilia)’는 미국인 여류감독 N.C. 하이킨이 탈북자들의 증언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선댄스 영화제에도 출품된 바 있는 ‘김정일리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인 북한의 수용소 생활 및 개인숭배를 고발해 그 베일을 걷어내기 위한 영화로, 충격적인 내용 및 영상으로 아시안 관객은 물론 미 주류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는 영화다. ‘김정일리아’는 19일(일) 오후 3시 15분과 21일(화) 오후 9시 30분에 각각 상영된다.
아시안 커뮤니티간 문화적 교류
아시안영화제 작품들은 일반 9달러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학생이나 시니어는 7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단, 달라스 아시안영화제 회원의 경우는 20%의 입장권 할인이 적용된다.
아시안영화제는 매년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의 관심 가운데 수천명의 관객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안 문화 및 정서를 주류 사회에 알리고 아시안들 사이의 예술적 교류를 그 목적으로 하는, 지역 최대의 영화제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초청된 작품들이 한국 영화를 비롯해 사회 고발적이며 실험적인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한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시켜줄 영화 관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관련 문의는 전화 214-529-4557이나 웹사이트인 www.2009affd.org를 통해 하면 되고, 입장권 구입은 214-520-0098로 하면 된다.  이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