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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SWBTS 설립자상 B.H. Carroll Award 수상

또바기1957 2009. 3. 16. 18:46
“한인으로서 자랑스런 유산 물려준 업적 인정”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SWBTS 설립자상 B.H. Carroll Award 수상
DATE 09-03-13 13:26

달라스 한인사회의 대부격인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이 다시 한번 한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위상을 높이는 업적을 이뤄냈다. 침례교 신학교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포트워스 소재 서남침례신학교(SWBTS :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최고 명예인 설립자상 ‘B.H. Carroll Award’를 수상한 것.
문대동 회장은 사업적, 신앙적, 학문적, 교육적 성취로 인해 한인사회는 물론 미주사회에서도 명성을 높이고 있는데, 올해 B.H. Carroll 상 수상을 통해 그간 펼쳐온 장학사업은 물론 지역 한인사회 및 미국 신학교에 끼친 공헌을 인정받게 됐다.
문 회장은 이미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여받고 지난 2007년에는 달라스침례대학(Dallas Baptist University)에서 인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등, 그 업적에 대한 인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수상한 SWBTS의 B.H. Carroll상 수상은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SWBTS가 지난 1994년 이래로 수여한 B.H. Carroll상 수상자 중 최초의 유색인종 수상자로서의 자부심은 물론, 1983년 이후 25년간 SWBTS와 DBU 등의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한인 지도자 양성의 밑거름을 제공한 문 회장의 공로가 미국 최대 침례교 신학교의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
‘대를 이은 장학사업’ 수상소감
지난 12일(목) SWBTS에서 열린 수여식 및 오찬 역시 문 회장의 ‘한인으로서의 자랑스런 유산 물려주기’라는 점이 부각됐다.
이날 전체 신학생이 모여 드린 예배 시간과 수여식 오찬에서 문 회장과 가족을 소개한 페이지 패터슨(Paige Patterson) SWBTS 총장 역시 이 점을 거듭 언급했다.
지역 한인 경제의 견인차가 되는 삼문그룹의 사업적 성취는 물론, 두 아들에 대한 훌륭한 교육 및 투철한 신앙관에서 우러나온 신학생 장학사업 등, 롤모델이 될만한 사업가와 지도자로서의 문 회장의 업적을 치하했다.
특히 문 회장의 부친이 독립운동가로서 대한민국 건국 공신의 하나였던 점을 거론하며 “한인으로서의 자랑스런 뿌리와 유산을 물려받은 그가 그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계속해서 물려주는 점에 대해 감동스럽다”고 전했다.
패터슨 총장은 최근 100만달러 출연을 통해 장학사업 규모를 확장한 삼문장학재단이 매년 15명의 신학생 후원은 물론, 지금까지 120여명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을 해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그가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수여식 및 오찬은 지역 한인사회 유지 및 뉴송교회 박인화 목사 등 지역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축하와 ‘한인의 축제’ 분위기로 열렸는데, 김종환 SWBTS 교수이자 삼문그룹 장학재단 위원장은 기도를 통해 “문 회장과 같은 한인 사업가들이 더 많이 배출돼 귀감이 되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는 기원을 전했다.
수상 소감을 전한 문 회장 역시 “한인으로서의 지도자가 될 동량들에게 미력이나마 힘이 되고자 시작한 장학사업에 대해 인정받아 감사할 뿐이다”고 전하며, “인재양성 및 후원은 하나님께 받은 개인적 사명이자 목표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를 이어서 지속할 것이다”고 의지를 표명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SWBTS 교수진과 이사진을 비롯, B.H. Carroll상 역대 수상자들과 DBU 총장 등 미국인들도 대거 참석해 문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며 격려를 보냈다.   
        이준열 기자 editor@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