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건설업체 초이스 홈스 "문 닫는다"
주택 융자 경색으로 고객 감소 여파 … 다른 건설업체도 도산 중
DATE 09-02-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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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역의 주택건설업체의 하나인 초이스 홈스(Choice Homes) 회사가 문을 닫게 됐다.
지역 한인들도 초이스 홈스 주택을 구입한 경우가 적지 않은데, 최근 신용경색의 여파로 주택 구매 융자가 막히는 바람에 덩달아 초이스 홈스도 운영을 접어야 하는 시점에 이른 것. 지난 21년간 운영돼 온 초이스 홈스는 지난해 DFW 지역에만 600여채의 주택을 건설한 바 있다. 포트워스에 기반을 둔 초이스 홈스는 그동안 지역 주택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인 회사의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융자가 잘 이뤄지지 않는 바람에 주택 구매자가 줄어 운영의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다. 초이스 홈스는 그동안 4만여채의 주택을 건설해온 북텍사스내 최대 건설업체의 하나였다. 특히 북텍사스와 휴스턴 등에서 15만달러 이하로도 주택 구입이 가능하도록 했던 건설업체다. 초이스 홈스사는 파산 신청을 한 상태는 아니지만, 운영을 포기하면서 주택 구입을 위해 디파짓을 한 고객에게는 환불을 할 예정이며 하청업체들에게도 남은 모든 비용을 지불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월 홈스, 소더비 홈스 등도 도산
경기침체로 인해 최근 주택 건설업체들은 자금 마련에 고충을 겪게 됐고 또 올해 들어서는 직원 감원도 감행해왔다. 올해 1월에도 알링턴에 기반을 둔 월 홈스(Wall Homes)사도 파산 신청을 했다. 월 홈스는 지난해 DFW 지역에 350여채의 주택을 건설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008년에 300여채의 주택을 건설한 바 있는 플레이노 기반 소더비 홈스(Sotherby Homes)도 문을 닫았다. DFW 지역에는 지난 2006년에서 2008년 사이에 1가족 주택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009년에도 15% 내지 20%의 주택 건설 감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DFW 지역 주택 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주택가격이 4.3% 하락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현재 다섯 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세군데는 DFW 주택 가격이 자난해 하락했다고 발표했고, 두군데에서는 약간의 상승이 있었다고 발표해 혼돈을 주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승이 있다 해도 1%,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 다만, 미 전체적으로 주택 가격이 20% 정도 하락한 것에 비하면 달라스가 그나마 하락율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이준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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