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야 오래 산다](19)/˚♡。─삶의이야기

지금 오후 4시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또바기1957 2008. 10. 28. 16:46

현재 시간에 두눈 뜨고 모니터 지키고 있는게

거의 반년 가깝도록 처음 있는듯 합니다.

그다지 피곤 하다는 느낌 또한 없고요..지금 아주 좋습니다.

물론 간혹 가뭄에 콩 나듯 후배들과 낚시는 다녀왔지요..

(좌측 골통 속이 약간 아프긴 하군요..)

 

어제 새벽 부터 오늘 새벽까지 감기약의 도움을 받아

시간만 나면 줄창스럽게 잠을 자서 그런건지..

허리는 약간 뻑쩍지근 합니다만..

잠은 오지 않습니다.

 

새벽에 잠시 깨었다가 뒷문에 농성중이던 비둘기 한쌍에게

차조를 가져다 준 후 들어와 잠시 또 자면서 꿈을 꾸었는데

양손에 "염주와 묵주"를 하나씩 잡는 꿈을 꾸었걸랑요..

깨고 나서 양팔이 저려서 혼났습니다.(코 에 침 바르고..)

양손이 가슴위에 놓여 있더군요..

 

기분은 무척 좋은데..

항상 저에게 용기와 도움을 주던 친구의 소식이

마음 아프게 하는 듯 합니다.

요즘 무척 어렵습니다.

물질적인 도움은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워낙 착한 친구라서 곧 "원상복귀"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 주변에 어렵거나 힘든 분들 계신다면 더불어 마음이나마

전하여 질 수 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