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연 피아니스트·이수정 소프라노 합동 음악회

유지연 피아니스트·이수정 소프라노 합동 음악회

TWU ‘아시아와 예술’ 행사 일환 … 한국 작곡가 곡들 소개

DATE 08-10-03 14:47

오는 7일(화) 오후 7시 30분에 TWU 덴튼 캠퍼스 Margo Jones Performance Hall에서 의미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유지연 피아니스트(아래 사진)와 이수정 성악가(위 사진)의 합동 공연이 펼쳐지는데, 이번 공연은 TWU 주최 ‘아시아와 예술(Asia and the Arts)’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한국 작곡가의 음악을 두 음악인의 공연을 통해 커뮤니티에 널리 소개하는 의미가 있는 행사다. ‘세계 음악’이라는 장르가 음악계에서 갈수록 중요하고 관심을 끄는 연구 대상이 되어가는 추세에 발맞줘,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 작곡가의 곡을 설명해주는 동시에 연주를 통해 보여주고자 열리는 공연에 TWU 음대 교수 이수정 소프라노와 콜린카운티 음대 교수인 유지연 피아니스트가 함께 나선 것. 이번 공연에는 이수정 씨가 유지연 씨의 반주로 김동진 씨의 ‘신아리랑’, 조두남 씨의 ‘새타령’, 김희조 시의 ‘경복궁 타령’, 윤이상 씨의 ‘고풍의상’, 최영섭 씨의 ‘추억’, 라운영 씨의 ‘시편 23편’을 부르게 되며, 이어 유지연 씨가 이건용 씨의 ‘A Variation on a Korean Peasant Tune’과 박은회 씨의 ‘Korean Rhapsody’ 등의 피아노곡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 입장은 무료이기 때문에 한인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