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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DA 주최 ‘2008 텍사스 지역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또바기1957 2008. 10. 4. 04:31
“마이너리티 사업체 향해 기회 열려있다”
MBDA 주최 ‘2008 텍사스 지역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DATE 08-10-03 10:29

미 상부부 마이너리티 사업개발부(Minortity Business Development Agency, MBDA)가 주최하고 달라스 아시안상공회(GDAACC)가 후원하는 아시안과 퍼시픽 아일랜더를 위한 ‘2008 텍사스 지역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지난 9월 29일(월) DFW 공항 내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Haytt Regency DFW)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Ronald N. Langston 상무부 마이너리티 사업개발부 내셔널 디렉터를 비롯, Chiling Tong 상무부 마이너리티 사업개발부 디렉터, Sichan Siv 유엔 대사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마이너리티 사업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Tong 디렉터는 “마이너리티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한 뒤, MBDA의 업무에 대해 마이너리티 사업가들의 정부조달 업무협력, 기업 실적 증명서 발급, 사업교육, 융자, 사업 컨설팅 등 총체적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Bobby Jefferson 달라스 NEC 디렉터의 사회로 본 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DFW 공항, 미국 육군과 공군, GSA, 우체국, 달라스 시 등에서 비즈니스 지원 조달 디렉터들이 참여해 마이너리티 사업체가 정부 등 관공서와 거래하는 방법과 입찰 방법, 시기 등 사업체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전해줬다.
또 일반 대기업과의 거래방법을 모색하는 회의는 Dell 사의 글로벌 공급부의 Ying McGuire 씨가 사회를 맡고 Lockheed Martin, Raytheon, TI 및 코가콜라 등의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현재 혹은 빠른 시일 내에 구매 계획에 있는 품목을 소개하고 마이너리티 사업체들이 대기업의 파트너로 접근하는 방법 및 거래 성사시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민자의 희망과 미래 강조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Sichan Siv 유엔 대사는 “초창기 이민 와서 햄버거 만드는 일부터 택시 운전사까지 오직 먹고 살기 위해 안해본 일이 없다”고 지난 날을 소개하며 “마이너리티 이민자들의 삶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Siv 대사는 이어 “그런 내가 1988년 부시 대통령의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 백악관에 입성하게 된 것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미국은 자유주의 나라이고 기회의 나라이니 누구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기조연설을 펼친 Ronald N. Langston 상무부 마이너리티 사업개발부 전국 디렉터는 “MBDA는 마이너리티 사업가들이있기 때문에 존재하고 마이너리티 사업가들을 돕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져오면 그 다음은 우리가 여러분을 위해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angston 디렉터는 또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임을 기억하라”며 “주인의식을 갖고 더 큰 비전을 바라보며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컨퍼런스에는 Business-to-Business 포럼이 마련되어 기업 간에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여한 사업체들은 불경기 속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했다.
MBDA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bda.gov)를 방문하면 된다.
김지민 기자 jm@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