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NEWS](19)/˚♡ JTBC - 뉴스룸

광복절 기념식에서 결의문 선언…지속적 홍보 예정

또바기1957 2008. 8. 15. 20:20
달라스 한인들, 독도 수호 결의한다
광복절 기념식에서 결의문 선언…지속적 홍보 예정
DATE 08-08-14 15:16
 
달라스 한인들이  ‘독도 수호 결의’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독도 문제에 대해 미국 사회에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호)는 지난 12일(화) 저녁 7시 30분 달라스 한인회관에서 달라스 지역 한인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8·15광복적 기념식에서 ‘독도 수호 결의문’을 낭독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는, 도넛협회, 물방울 장애우 후원회,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 등의 단체에서 10여명이 참석했다.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은 “일본이 계속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는데 대해서 달라스 동포도 뭔가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모임을 마련한 취지를 밝혔다. 김호 회장은 “동포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미 정부와 정치인, 그리고 일반국민들에게 독도문제에 대한 한인의 입장을 홍보하고 한인의 힘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우선 ‘독도 수호 결의문’ 초안과 ‘일본의 독도 탈취 관련 자료’를 참석자들에게 배포하고, 8·15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선언할 ‘독도 수호 결의문’의 문구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토의 결과 참석자들은 ‘독도수호결의문’ 선언 과 관련해서는 8·15광복절 기념식장에서 각 단체장들이 돌아가면 결의문의 한 구절씩을 낭독하기로 결의했다.
미 정치인과 국민에게도 홍보
참석자들은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독도문제를 미국 사회에 홍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제기했다.
김호 회장은 “독도 문제를 우리 1.5세와 2세들에게도 알릴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차세대 한인들이 독도 문제를 미국인들과 이야기할 때 설명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용수 영사 협력원은 “동포들 각자가 반외교관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웹사이트 www.dokdo.com 등에서 자료를 취득해 자녀 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유종철 도넛협회장은 “한국의 역사와 영토에 관한 자료를 미국의 각 도서관에 전달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유종철 도넛협회장은 또한 “한인이 운영하는 도넛가게에 독도에 관한 광고를 부착하는 방안도 도넛 협회원들과 논의해 보겠다”고 홍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윤종한 기자 jhyoon@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