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나 그렇다.

‘前대통령 기록물 현직도 열람’ 법 추진 //

그동안 2mb 쪽의 기록물 논란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었는데,

드디어 그 의도를 드러낸 것 같다.

 

전직 대통령의 기록물 보관이 문제라고 해도 조용히 처리할 수 있었을텐데

뭔가 꿍꿍이 속이 있다고 했더니 역시.

그동안 촛불시위 등으로 인해 지지율이 형편없이 떨어진 상태에서

뭔가 지지율을 올리려면 적을 만들어내야 했을텐데

그 적으로 전직 대통령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전직 대통령을 공격하려면 뭔가 근거가 있어야 하니 과거 기록이 필요했을텐데

현직 대통령이 함부로 볼 수 없도록 법이 되어 있으니 불편했겠지.

그래도 참 너무 뻔히 속이 보이질 않나?

"현직 대통령의 국정운영 연속성과 국가적 중대사안에 대한

기록물의 활용에 심각한 제한을 가하고 있다."

무식한 한나라당 아그들.

(이것들은 어떻게 500년전 사람들 보다 생각이 모자라냐?)

무식한 한나라당 애들은 반드시 실록의 이 기사를 읽어봐야 한다.

당대의 국가기록이란 아주 예민한 것들이 많다.

그러나 그 예민한 사료들이 기록으로 남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역사책을 만들 수가 없다.

500년전 조선시대 사람들도 이런 당대 사료들의 예민성을 충분히 인식했는데

무식한 한나라당 아그들은 500년전 사람들의 수준도 못따라가고 있다. 

우리는 실록과 같은 훌륭한 국가기록 유산이 있지만

정작 현대에 들어와서는 이런 전통을 제대로 이어받지 못했다.

기록물이나 역사에 대한 이해도 천박했지만 정통성 없는 독재정권들이

자신들의 치부를 남기지 않으려 한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해방 60년이 넘어서 이제 비로소 국가기록물 관리의 시스템이 잡히나 했더니

별 허접 쓰레기 정권이 지들 정치적 목적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국가시스템의 일부를 손상시키려고 한다.

정말 애네들이 인간이냐? 짐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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