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우리는 하나가 되어 있었다.
"저런 벼엉신 같은 넘~ 저거두 하는 짓거리 보니깐 장가 가긴 텃눼~"
(그래 그래서 너 혼자 사냐~)
"아니 모 저리 팅기는거야~ 여기까지 �아 와놓구선~ 안그려 잉?"
"긍게~ 사내놈이 등신 이구만~ㅋㅋㅋ"
한참을 키킥 거리고 있는데..
또 한차례 앙칼진 목소리가 들린다.
"야! 너 정말 왜그래에~ 미쳤어~ 배 불러줘 나 갈거야~"
타고 다니는 배 를 불러 달라는 소리였다.
타고 나가겠다는 이야기다.
(난 또 열달간 배부르게 해달란 소린줄 아러따~)
이 소리가 제법 크게 주변에 메아리 친다.
바로 이때 였다.
좌대 방안 벽면에 붙어있는 작은 창이 왈칵 열린다.
그리곤 일찌감치 술 로 인하여 필름이 끊겼던 지인 께서 머리를 불쑥
내밀더니 큰소리로..
"야이 띠벌 거 몬데 낚시터에서 시끄럽게 지랄들이냐 뭔데 안주구 지랄이야..엉!
거 줘버려~ 뭔데 그러는거야 엉 끽!(딸꾹질) 저놈두 똑같네 안준다는데
왜 자꾸 달라는거야 엉~끽!(쫌전에 그거)안주믄 일루와 내가 주께~
니기미 궁시렁 거려 싸서 잠 을 잘 수가 있시야지이~"
푸헤헤헤헤헤~ 니 가 줄라고요~ 몰 줄라구요?
이날 주변 좌대가 하마트면 가라앉을 뻔 했다.
-----------------------------------------------------------
아침 일찍 철수 하던 도중 새벽녘 먼저 들어가 자겠다던
지인 한분의 왼쪽귀 를 포함하여 목덜미 부분까지 벌겋게 부어 올라 있다.
"어!아니 여긴 왜이래요..모기 한테 물렸나본데.."
"어디 어이구 엄청 당했구만~ 근데 왜 한쪽만 그래~"
"음~ 글쎄요 이쪽만 피 가 맛있었나 보죠~"
자칭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 이며 상상을 불허 하는 쪽찝게 같은 추리력을 가지고 있는
또바기의 생각 이다.
새벽녘 자러 들어간다고 하구선 방안으로 간거야~
하지만 바깥편 소식이 궁금 하거덩~
헌데 이게 창문이 닫혀 있어서 잘 안들리거덩~
시방 나가게 되면 사람들이 "에이구 속물 쯔쯧" 할거 같거덩 (쪽팔리거덩~)
그래서 창문을 조금 열고 귀때기를 조금 열린곳에 댄거야~
독한 화생방작전에 말려 공격도 못하고 맥 을 못추던 모기들이..
에이 오늘은 굶는 수 밖에 없는게비다 하구선 일찍 드가 잘려구 하는데..
아 글씨 누가 "아나 밥 묵어라" 험선 신선한 밥상을 턱~ 허니 차려 준거야~
"아따메 이게 웬 떡이다냐" 험시롱 달겨 들었것지~
헌데 다른 방송도 아니고 이런 재미좋은(?)생방송중에 모기가 뜯는걸 알아 채리것어~
한방 뜯기고 두방 뜯기고 합쳐서 세방 뜯겼것지~
뜯긴데 또 뜯기기도 했을거야 아마~
대갈빡은 맞은데 또 맞으면 디지게 아프거덩~
근데 모기헌테 뜯긴 자리 또 뜯기면 거의 감각이 없거덩~
그리고 모기들이 우루루 달겨 들었것어~
한놈 빨아 묵고 나오믄 또 한놈 달겨 들고 그랬것지 잉~
글자 그대로 파상공격을 감행 험시롱 동네 잔치를 벌려 버린거지~
누가?
아니 내 글이 글케 어루와~
아 긍게 글은 첨서부터 읽으랑게 중간서 부터 봉게
몬말인지 모르제~
모기덜이~
사실 말이사 바로 말이제 고놈의 창문땜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주변에 많어~
그 창문만 안열렸더라도 머리속에 삼삼한 영상 그려가며 한동안 즐거웠을텐데..
내지는 조금만 늦게 열리던지~ 1편 끝나구 속편 막 시작 하려는데
(이대목이 끝내 주거덩 원래~)ㅋ
그 비러먹을 창문을 왜 열어 제치구 악다구니를 쓰느냐고~
x도 낚시두 못하는넘이~
그나저나..
열라리 잠 퍼자는데 궁시렁 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잠 이 깨는건가 봐~
근데 뭔줄 알고 "내가 주께~" 했는지 난 아직도 참 궁금해~
"저런 벼엉신 같은 넘~ 저거두 하는 짓거리 보니깐 장가 가긴 텃눼~"
(그래 그래서 너 혼자 사냐~)
"아니 모 저리 팅기는거야~ 여기까지 �아 와놓구선~ 안그려 잉?"
"긍게~ 사내놈이 등신 이구만~ㅋㅋㅋ"
한참을 키킥 거리고 있는데..
또 한차례 앙칼진 목소리가 들린다.
"야! 너 정말 왜그래에~ 미쳤어~ 배 불러줘 나 갈거야~"
타고 다니는 배 를 불러 달라는 소리였다.
타고 나가겠다는 이야기다.
(난 또 열달간 배부르게 해달란 소린줄 아러따~)
이 소리가 제법 크게 주변에 메아리 친다.
바로 이때 였다.
좌대 방안 벽면에 붙어있는 작은 창이 왈칵 열린다.
그리곤 일찌감치 술 로 인하여 필름이 끊겼던 지인 께서 머리를 불쑥
내밀더니 큰소리로..
"야이 띠벌 거 몬데 낚시터에서 시끄럽게 지랄들이냐 뭔데 안주구 지랄이야..엉!
거 줘버려~ 뭔데 그러는거야 엉 끽!(딸꾹질) 저놈두 똑같네 안준다는데
왜 자꾸 달라는거야 엉~끽!(쫌전에 그거)안주믄 일루와 내가 주께~
니기미 궁시렁 거려 싸서 잠 을 잘 수가 있시야지이~"
푸헤헤헤헤헤~ 니 가 줄라고요~ 몰 줄라구요?
이날 주변 좌대가 하마트면 가라앉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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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철수 하던 도중 새벽녘 먼저 들어가 자겠다던
지인 한분의 왼쪽귀 를 포함하여 목덜미 부분까지 벌겋게 부어 올라 있다.
"어!아니 여긴 왜이래요..모기 한테 물렸나본데.."
"어디 어이구 엄청 당했구만~ 근데 왜 한쪽만 그래~"
"음~ 글쎄요 이쪽만 피 가 맛있었나 보죠~"
자칭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 이며 상상을 불허 하는 쪽찝게 같은 추리력을 가지고 있는
또바기의 생각 이다.
새벽녘 자러 들어간다고 하구선 방안으로 간거야~
하지만 바깥편 소식이 궁금 하거덩~
헌데 이게 창문이 닫혀 있어서 잘 안들리거덩~
시방 나가게 되면 사람들이 "에이구 속물 쯔쯧" 할거 같거덩 (쪽팔리거덩~)
그래서 창문을 조금 열고 귀때기를 조금 열린곳에 댄거야~
독한 화생방작전에 말려 공격도 못하고 맥 을 못추던 모기들이..
에이 오늘은 굶는 수 밖에 없는게비다 하구선 일찍 드가 잘려구 하는데..
아 글씨 누가 "아나 밥 묵어라" 험선 신선한 밥상을 턱~ 허니 차려 준거야~
"아따메 이게 웬 떡이다냐" 험시롱 달겨 들었것지~
헌데 다른 방송도 아니고 이런 재미좋은(?)생방송중에 모기가 뜯는걸 알아 채리것어~
한방 뜯기고 두방 뜯기고 합쳐서 세방 뜯겼것지~
뜯긴데 또 뜯기기도 했을거야 아마~
대갈빡은 맞은데 또 맞으면 디지게 아프거덩~
근데 모기헌테 뜯긴 자리 또 뜯기면 거의 감각이 없거덩~
그리고 모기들이 우루루 달겨 들었것어~
한놈 빨아 묵고 나오믄 또 한놈 달겨 들고 그랬것지 잉~
글자 그대로 파상공격을 감행 험시롱 동네 잔치를 벌려 버린거지~
누가?
아니 내 글이 글케 어루와~
아 긍게 글은 첨서부터 읽으랑게 중간서 부터 봉게
몬말인지 모르제~
모기덜이~
사실 말이사 바로 말이제 고놈의 창문땜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주변에 많어~
그 창문만 안열렸더라도 머리속에 삼삼한 영상 그려가며 한동안 즐거웠을텐데..
내지는 조금만 늦게 열리던지~ 1편 끝나구 속편 막 시작 하려는데
(이대목이 끝내 주거덩 원래~)ㅋ
그 비러먹을 창문을 왜 열어 제치구 악다구니를 쓰느냐고~
x도 낚시두 못하는넘이~
그나저나..
열라리 잠 퍼자는데 궁시렁 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잠 이 깨는건가 봐~
근데 뭔줄 알고 "내가 주께~" 했는지 난 아직도 참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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