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함과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계곡은 고통의 장소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낡은 자기를 버리고새로운 자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고통이 자기에게 가르치는 내용을 똑똑히 바라볼 때우리는 비로소 성공이 아닌 성장을,물질적 기쁨이 아닌 정신적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뇌의 계곡에서 사막의 정화를 거쳐통찰의 산봉우리에 이르는 것이다.데이비드 부룩스의 '두번째 산' 중에서 [시와문학 (15)]/˚♡。─---시·문학 2024.11.27
폭 썩은 과일을 보는듯 나라 꼴이 말이 아닙니다.대통령실과 정치 브로커의 농단이그중 큰 화제지만...어느 분야 가릴것 없이폭썩어 버린 현 사회를 바로 세울 묘방이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현 정부를 부정적으로 보면서도당장 탄핵•하야 시키자고나서지 않는 국민들은형식적인 변화가사회의 근본 변혁에이르지 못할 것을 짐작합니다.먹을 것 없이 폭썩어버린 과일을 보는듯 합니다. 조금 긍정적으로 보려고해도그게 쉽지 않습니다. [시와문학 (15)]/˚♡。─---시·문학 2024.11.21
바르게 산다는 뜻 '바르게 사는 사람'을 이야기할 때의 '바르게'는 다른 측면의 의미도 갖는다. 바르게 사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이다 삶 앞에, 문제 앞에 용기있게 서는 사람이다.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보다가 문득...) [시와문학 (15)]/˚♡。─---시·문학 2024.11.19
목민심서 중에서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시와문학 (15)]/˚♡。─---시·문학 2024.11.17
내가 누군지 알겠지? 가전 신제품 박람회를 방불케 하는 떠들석한 '신혼집'에 등기우편이 도착했다. 신혼부부는 새로 들어온 세간 정리중 함께 봉투를 열었다. 봉투 안에는 '내가 누군지 알겠지?' 라는 글 과 '영화관람권 2장'이 들어있었다 신혼 부부는 서로 마주보며 미소를 보냈다. '우릴 아는 어느 친구의 배려'라 생각한 신혼부부는 하루종일 영화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밤늦게 귀가한 집안은 그 많던 세간살이들은 온데간데 없고 텅텅 비어 있었다. 그리고 냉장고가 놓였던 자리 벽면엔 이렇게 쓰여있었다. '내가 누군지 알겠지?' [시와문학 (15)]/˚♡。─---시·문학 2024.11.16
무제1 폭죽처럼 솟아 오르던 꿈끝없는 계곡에 불시착 하고살을 에이는 한기에마지막 잎새는 떨어져 간다뜨거운 피리소리도 저물어 가는 황혼이지만 소외된 불새는 여전히 홀로 밤을 밝힌다. [시와문학 (15)]/˚♡。─---시·문학 2024.11.15
그대에게 아직 마음의 준비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또 다른 만남이 이별이란 두려움을 안고 내게 다가섰다. 처음 내게 다가온 그대의 모습을하고 내게 사랑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또 다른 만남속엔 언제나 그대가 존재했기에 나 역시 처음 그대의 모습을 하고 내게 다가서는 또 다른 만남을 외면해야 했다. (울 꼼지 '구름다리' 건넌지 3개월 하고 이틀 지난날) [시와문학 (15)]/˚♡。─---시·문학 2024.11.14
자강불식 후덕재물 '주역'에 나오는 말 로 옛부터 바람직한 인간상은 항상 스스로 돌아보고 모든문제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사람이었습니다. 남 핑계 대지 않고 묵묵히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겼기에 나온말이겠지요. 아울러, 어느(?) 님께도 한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님 의 주위 사람들이 좋은 이유는 님 이 좋기 때문이며 님 의 주위 사람들이 어벙~~~한 이유는 님 이 어벙~~~한 이유입니다. [시와문학 (15)]/˚♡명언·깨달음·삶 2024.11.13
삶의 고수 다른 사람을 높이고 나를 낮추면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남에게 양보하고 남 뒤에 서면 뒤 처지는 것 같습니다. 배려하고 희생하면 잃기만 하고 얻는게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바보라고 부릅니다. 정말 그럴까요? 짧게 볼 때는 바보 같지만 길게 보면 이런 사람이야 말로 삶의 고수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사람이 남에게 인정 받고 좋은 사람이라 불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빛나는 멋진 바보가 되십시오. [시와문학 (15)]/˚♡。─---시·문학 2024.11.12
책속의 명언 시간이 해결 해준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일을 변화시켜야 하는것은 당신 자신이다. "엔디 워홀의 철학" 중에서 [시와문학 (15)]/˚♡。─---시·문학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