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종합뉴스](19)/˚♡。─-사설·칼럼 357

광주 미문화원 방화 관련자는 5.18 유공자

광주 미문화원 방화 관련자는 5.18 유공자 [광주 통신] 임종수 5.18평화연구원장 한상석씨가 과거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에서 투쟁한 것 때문에 나름 역사관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미문화원 사건에 대해 황당한 비방을 하는 것을 보니 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헷갈린다. 5.18 학살 주범은 전두환이고 진짜 배후는 미국이라는 사실을 모르는가? 당시 군 작전권을 갖고 있던 미국의 위컴 한미연합군사령관은 20사단(사단장 박준병)의 병력 이동을 승인했고 이들은 광주시민을 대량학살하였다. 철책선을 지키는 20사단은 미국의 동의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부대였다. 나아가 미국의 승인과 지지없이 학살자 전두환이 권좌에 오르지도 못했을 것이다. 미국은 12.12 군사반란과 군 병력 이동을 눈감아주고 5.18 무력진압 ..

5·18 3분 영화제 개최 “광주 사람조차 5·18 잊고 있다”

5·18 3분 영화제 개최 “광주 사람조차 5·18 잊고 있다” 27일 개막 앞두고 경쟁작 39편 상영… 씨네허브(www.cinehubkorea.com)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기획·참여한 제2회 ‘5·18 3분 영화제’가 오는 27일 개막식과 함께 내달 2일까지 온라인 영화제로 개최된다. 5·18 3분 영화제 주최 측은 개막에 앞서 본선 경쟁작 39편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상영한다. 온라인 상영은 씨네허브(www.cinehubkorea.com)에서 가능하다. 5·18 3분 영화제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1일부터 4월20일까지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을 주제로 3분 이상 20분 내외의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논평] 7년 전 그날. 우리.

7년 전 그날. 2014년 4월 16일 8시 49분. 세월호가 진도 앞 바다에서 기울기 시작했다. 우리는 어느 때처럼 출입처에 들렀고 오전 발제 회의를 했으며 하루 일정을 고치고 있었다. 11시 1분 한 방송 화면에 “단원고 학생들 모두 구조”라는 자막이 나왔을 때 점심을 무엇으로 먹을지 생각하고 있었다. 목포의 한 기자는 서울 방송사로 전원구조가 아니라고 전했지만 누구도 그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7년 전 그날.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세월호와 함께 차디찬 바다물로 가라앉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 때에도 우리는 평소처럼 몇 년차 기자들을 팽목항으로 보냈고, 서울에서는 정부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시간 대통령은 잠들어 있었고 청와대는 해경에게 보고만을 독촉했다. 팽목항으로 내려간 기자..

재개발 6억 오른 게 오세훈 효과라는 수구 언론들!

서울의 소리 (amn.kr) 유영안 논설위원 입력 : 2021/04/13 [10:50] 서울시장 보선에서 당선된 오세훈은 “취임하자마자 일주일 내에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당선자 첫말치곤 자극적이었다. 그러자 재개발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2억~6억 올랐다는 보다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웃기는 것은, 수구 언론들이 이걸 ‘오세훈 효과’라 보도한 점이다. 주지하다시피 서울시의 문제점은 부동산 가격 폭등이다. 수구 언론은 문재인 정부가 아파트 가격 상승시켰다고 맹폭을 가했다. 그런데 오세훈이 당선되고 재개발 지역 아파트 가격이 6억까지 오르자 이를 ‘오세훈 효과’라 포장한 것이다. 이처럼 수구언론들은 자기모순적이고 이율배반적인 기사를 밥먹듯이 쓴다. 초등생도 이해할 수 없는 기사를 써놓고도 부..

언론 횡포에 대한 처벌 강화하길

‘조국사태’를 지켜보면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했지만 한편으로는 검찰과 언론의 유착으로 일국의 법무부장관 가족마저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끔찍한 공포를 느꼈을 겻이다. 추미애 법무장관도 아들의 병역문제로 난도질당하는 것을 보면서 공포는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이제 검찰과 언론의 힘은 마피아 폭력 조직보다 더욱 무섭게 사람들을 옥죄고 있다. 아무리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도 일단 검찰과 언론에 찍히면 비참하게 매장당할 수 있다는 공포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더 참담한 것은 일상에서도 이런 식의 협박과 두려움이 만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깨끗한 사람도 이해가 엇갈리거나 눈에 거슬리면 가짜뉴스를 퍼뜨려 망가뜨릴 수 있다는 믿음이 보통사람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가짜뉴스가 지역언론과 결..

조은산의 시무7조를 꾸짖는 응징7조!

조은산의 시무7조를 꾸짖는 응징7조! 은산아, 네 비록 유려한 문체로 고려시대 최승로의 시무 28조를 모방해 ‘시무7조’를 썼으나 그 내용을 자세히 읽어본 즉 혹세무민(惑世誣民)이 따로 없다는 생각에 내 반박하는 글을 쓰지 않을 수 없구나. 주지하다시피 최승로의 ‘시무28조’는 고려 성종 때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쓴 것이나, 왠지 너의 글에는 절실함보다 시류에 편승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구나. 시무28조에는 불교에서 파생된 폐단을 지적하여 비판했는데 네 시무 7조에는 문제가 된 ‘신천지’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즉 개신교에 대한 비판은 보이지 않는구나. 의도적인지 아니면 그 집단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구나. 제정 분리 사회에서 개인이 아닌 종교 집단이 특정 정당 편을..

인면수심(人面獸心) 극우 유튜버들 뒤에 숨은 세력

인면수심(人面獸心) 극우 유튜버들 뒤에 숨은 세력 [광주 통신] 임종수 5.18평화연구원장 안타깝게도 불길한 예감은 어김없이 적중했다. 며칠전 쏟아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를 보면서 극우 유튜버들의 놀림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일순 떠올랐다. 아니나 다를까 광주 물난리를 "워터파크"라고 조롱하는 사진이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에 나타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과 함께 비 피해를 당한 광주시민을 조롱하는 글도 보인다. 침수된 납골당과 폭우로 희생된 어린아이까지 조롱의 대상으로 삼다니 5.18 당시 계엄군에 학살된 광주시민의 시신이 담긴 관을 ‘홍어택배’라고 비하했던 악몽이 떠오른다. 40년전 광주에서 자행된 시민학살을 북한군 폭동이라고 왜곡하는 야당과 극우세력이..

또 안철수? 누가 호남이 불안하다고 하는가!

또 안철수? 누가 호남이 불안하다고 하는가!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0/01/07 [19:04] 최근 안철수가 귀국한다는 말이 돌자 각 언론에서 “호남이 불안하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어 논란이다. 마치 호남이 아직도 안철수에게 미련이 남아 있는 양 호들갑을 떤 것이다. 하지만 호남 ..

(사설) 주광덕 통신 영장 기각한 비열한 윤석열 검찰!

(사설) 주광덕 통신 영장 기각한 비열한 윤석열 검찰! 자기 식구 감싸기의 전형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0/01/06 [11:42] 경찰이 신청한 주광덕의 통신 영장을 검찰이 기각해 논란이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의 청문회 과정에서 조민 양의 학교 생활기록부를 불법적으로 ..

'우리들의 일그러진 졸장부'로 등극한 진중권!

'우리들의 일그러진 졸장부'로 등극한 진중권! -지식인 이전에 인간이 먼저 되어야-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0/01/04 [21:18]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연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국 가족을 또 다시 짓밟고 있어 논란이다. 주지하다시피 진중권은 정경심 교수와 동양대에서 같이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