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작 하려면 메이저 언론에 해라” 윤석열 발언 후폭풍 인터넷기자협회 “인터넷언론 명예 훼손” 공개 사과 촉구 ‘언론·출판, 표현의 자유’ 부정하는 언행이라며 비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매체를 겨냥해 “정치공작을 하려면 메이저 언론에 하라”고 한 발언에 후폭풍이 크다. 인터넷매체가 중심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해당 발언이 “모독”이라며 윤 후보가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정치 공작을 하려면 인터넷 매체나 재소자, 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사람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