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야 오래 산다](19)/˚♡。─삶의이야기

2017 / 08 / 25 금요일

또바기1957 2017. 8. 25. 11:36



옥상에서 내려다본 정문 입구



여러날 내린 비 때문에

초토화된줄 알았는데 꽃들이 만발한 고추



배추 모종도 두배 가까이 자랐고



꼼지는 여기 저기 고양이 냄새 찾아 헤메고



잘게 잘라 널어둔 여주는 꼬들꼬들 말라가고



생명력 강하고 번식력 우수한 6가지 항암 성분이 있다는 '와송'

(와송 효소 만들고 남은 분갈이 마친 와송)

가운데 좌, 우 두개가 어미 와송이고

주변 다닥다닥 붙은건 새끼 와송.



여러날 내린 비 덕분에 불쑥 자라난 대추 나무 가지

드디어 옥상을 침범 하고







맞은편 건물 '개량지붕'으로 덮은 이후 부터

꼼지 '나와바리'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고양이들이 자취를 감춤.




여기서 잠쉬!

길냥이들이 선호 하는 냄새가 '깻잎'이라고 합니다.

'깻잎 향' 을 좋아 한답니다.

(깻잎 기르면서 길냥이 등쌀에 이사가야겠다 한다면,,,글세요)


그렇다면 반대로 싫어 하는 냄새가 물론 있지요.

시큼한 맛을내는 '과일향'인데요

'귤 껍질' 여기 저기 뿌려 두면 (그래서 썩으면 더 골치)


하여 '식초'를 '폼'에 적신 다음 고양이 길목에 놔두면

나타나지 않습니다.(실험 까지 마친 완벽한 방법)




이번 '꼼지' 전용 미용사께서 무슨 생각이 들었던건지

'발' 만 이렇게 뜯어 놨더군요,

볼 때마다 웃깁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