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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신년 두차례 대규모 집회 예고

또바기1957 2017. 1. 10. 22:46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신년 두차례 대규모 집회 예고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2017년 대규모 집회 계획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0일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취임일인 다음달 25일, 박 대통령 조기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중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0일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취임일인 다음달 25일, 박 대통령 조기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중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제공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신년 두차례 대규모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정권의 즉각 퇴진과 적폐 청산,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0일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취임일인 다음달 25일, 박 대통령 조기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쟁본부는 집중 집회에 앞서 1월21일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13차 범국민행동의 사전집회 형식으로

결의대회를 열고 박근혜 1월 조기 탄핵 심판과 2017년 민중의 요구 실현을 촉구한다.

같은달 26일에는 전국 동시다발적 '설맞이 전국동시다발 귀향선전전'을 펼친다.

 

이들은 "연인원 1천만에 달하는 국민들이 광장으로 떨쳐나서고 압도적인 표차로 탄핵까지 가결됐지만,

박근혜는 여전히 탄핵안 기각을 시도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대규모 집회를 여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투쟁본부는 "대통령과 함께 퇴출되어야 할 적폐 황교안과 그 부역내각은 '대통령 놀음'을 하며,

사드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위안부야합, 이미 거부된 성과퇴출제를 강행하는 등

광장 민의의 실현을 가로막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국민의례에 세월호와 5.18 묵념을 금지하고,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노동자의 책' 대표를 구속하는 등

시대를 거스르는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과 수사,

상위법인 근로기준법을 부정하는 일반해고 강행 지침, 농민을 죽이는 밥쌀 수입, 노점 탄압,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관광 재개, 대북 전쟁불사 정책 폐기 등 어느 것 하나 이뤄지지 않았다"며

"민중총궐기의 상징 한상균 위원장은 여전히 수감돼 있으며, 박근혜 정권의 대표적 마녀사냥 행위인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피해자들은 주홍글씨로 고통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광장에서 드러난 국민의 요구가 거부당하고 있는 현실에 맞서

박근혜 즉각 퇴진과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 적폐 청산, 민중총궐기 13대 요구안 관철을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 주말 광화문에서 '박근혜 구속'을 외치며 분신한 정원스님과 국민에게 약속한다.

광장의 민의가 관철되는 그날까지 총궐기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