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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구독뉴스] 의협 "정부 대화 환영…2차 휴진 여부는 투표로 결정"

또바기1957 2014. 3. 13. 11:18

님께서는 손석희 앵커의 기사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의협 "정부 대화 환영…2차 휴진 여부는 투표로 결정"
영상뉴스입니다.영상뉴스입니다.


[앵커]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늘(12일) 대한의사협회에 24일로 예정된 2차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의협도 대화 제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이어서 곧 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대화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로 보입니다. 핵심 쟁점인 원격진료에 대해선 정부가 우선 입법을 하고, 나중에 시범사업을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 그래서 타협이 여지가 커 보이는데, 영리 자회사도 국내 의료시장에 영향이 적은 해외환자 유치 등의 분야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질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의협의 입장을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방상혁 투쟁위원회 간사가 전화에 연결돼있습니다.

방 간사님 나와계시죠?



[방상혁/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간사 :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보도자료를 내셨는데 전반적으로는 환영한다는 입장인데 다만 대화의 진정성에 의문을 갖는다고 하셨는데 어떤 면에서 그렇습니까?

[방상혁/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간사 : 우선 두 가지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원격진료와 관련해서 대면 진료가 위축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건 사실이 아니고요. 또 하나는 지난번 의료결전협의회에서 협의된 사실을 의사협회가 번복하고 집단휴진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협의하기 전부터 이런 협의된 내용을 회원투표를 통해서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한다고 저희가 이야기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또한 사실이 아니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서로 입장이 다른 차원에서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인정할 수 없는 그런 내용이 일부 들어가 있을 수도 있을텐데 우선 원격 진료가 핵심 쟁점 중의 하나인데 우선 시범사업으로 해 보다가 나중에 입법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찬성하십니까?

[방상혁/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간사 : 기본적으로 전향된 안이라고 생각하고요. 원격 진료는 반드시 시범사업을 통해서 그게 안정성이 확보가 되는지 안 되는지 평
가를 한 다음에 결정되어야 될 겁니다.]

[앵커]

그러면 일단 정부가 한 발 물러선 것이라고 판단을 하셨다면 24일에 집단휴진은 없다고 봐도 됩니까?

[방상혁/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간사 : 그건 아닙니다. 앞으로 정부와의 협상 결과를 가지고 회원 투표를 통해서 협상안이 받아들여진다면 24일 파업은 유보가 될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투표 기한을 감안해서 18일까지는 협상 결과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부는 20일까지 얘기하고 있는데 의협 쪽에서는 18일까지로 정해 놓고 일단 그때까지한 다음에 전체 회원들한테 의견을 묻겠다, 그런 말씀이시죠?

[방상혁/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간사 : 네, 그렇습니다.]

[앵커]

대화는 그래서 시작을 하셨습니까? 혹시 오늘 총리 담화도 나오고 이쪽에서 환영하는 그런 보도자료도 내셨기 때문에 어떻게 됐습니까?

[방상혁/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간사 :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7시까지는 아직 정부 쪽에서 대화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먼저 하겠다고 하는 건 어떻습니까?

[방상혁/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간사 : 저희는 내일부터 대화가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기다리고 계시다, 그런 말씀이시겠죠?

[방상혁/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간사 : 네, 그렇습니다.]

[앵커]

지켜보겠습니다. 그러면 20일까지의 대화를.

[방상혁/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간사 : 알겠습니다.]

[앵커]

방상혁 투쟁위원회 간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703/NB10444703.html
손석희 앵커 / 보도담당 사장
진실을 말하겠습니다. 치우치지 않겠습니다. 귀담아 듣겠습니다. 그리고 당신 편에 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