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山 宋貴燮]/˚♡。─--테마 조행

[스크랩] 서부지부 시조회-피싱투데이 영상

또바기1957 2010. 12. 6. 22:04
 

평산 서부지부 시조회

전남 해남군 해남읍 고천암수로 조황


 



250만평 규모의 초대형 수로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로도 유명하고 붕어낚시 천국이라 할 정도로 붕어도 많고 항시 낚시인들로 붐비는 곳 취재진은 전남 해남군 소재 고천암수로를 찾았습니다.


고천암수로는 2월부터 현재진행형으로 월척 이상의 굵은 붕어를 토해 내고 있었는데 물색이 우윳빛을 띄어 산란을 앞둔 붕어들이 연안으로 대거 몰려들면서 한 사람이 최고 월척만 10여수 낚아 내기도 했던 수로입니다.


고천암수로는 어디가 포인트라고 할 것 없이 방대한 규모에 자신이 구사하는 낚시기법에 따라 포인트를 물색해보고 낚시 자리를 정하면 되는데 포인트에 따라서 블루길의 성화가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순수 월척만 낚이는 포인트와 준척급만이 낚이는 포인트가 있어 포인트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고 합니다.


고천암수로는 3월 현재, 본격적인 산란이 이뤄지는 포란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연안에 갈대숲과 삭아 있는 부들밭에 씨알 굵은 붕어들이 이른 산란을 하기 위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연안 낚시에서도 충분한 마릿수는 아니지만 씨알 굵은 붕어를 쉽게 만나기도 하고, 수초 없는 맨바닥의 경우 말풀이 자라 올라오는 자리에서는 준수한 씨알의 붕어가 마릿수로 낚여 손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해남지방에 봄비가 많이 내리면서 구름이 많이 낀 흐린날이 많았는데 몇 일 따뜻한 봄 햇볕이 내리 쬐는 날이 지속된다면 본류대부터 폭 좁은 샛수로 까지도 꾸준한 입질이 이어질 것이라고 현지 낚시인들은 귀뜸해 주었습니다.


취재진이 고천암수로를 찾았을 때는 몸을 가누기도 어려울 정도의 세찬 바람이 불어 밤낚시를 즐기던 낚시인들이 아침 일찍부터 철수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는데 폭풍이 이는 것처럼 잔인한 날씨에 붕어 천국으로 불리는 고천암수로도 힘을 잃은 상태로 보였습니다.


고천암수로는 평균적으로 오후 4시경부터 입질이 시작해서 저녁시간에 간간이 입질을 하고 최고 절정은 여명이 밝아오면서부터 햇살이 완전이 퍼진 오전 시간대로 폭발적인 입질이 이어진다고 하는데 밤을 지새우고 취재진과 만난 다수의 낚시인들은 입질도 보기 어려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거센 바람과 일렁이는 물결 속에서도 어린아들과 함께 낚시를 즐긴 아버지의 표정은 흐뭇하기만 했습니다.


취재진은 해남군을 대표하는 초대형 수로 고천암에서 37cm의 대어급 월척 붕어를 포함 월척 붕어 마릿수 조과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여명이 밝아오면서부터 햇살이 완전이 퍼진 오전 시간대에 폭발적인 입질이 이어지는 고천암수로에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 쬐는 날이 지속될 때 찾아 대를 편성하면 대어급 월척 붕어 마릿수와 대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해남 고천암수로에서 김대영PD.

 

출처 : 平山家人- 평산 송귀섭 Fan Club
글쓴이 : 들풀-김P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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