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PD의 조황정보 -
2010년02월07일 전남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수로 조황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 발사기지가 있는 전라남도 고흥.
해창만수로가 다시금 힘찬 기지게를 펴고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취재진은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소재 해창만수로를 찾았습니다.
해창만수로는 대략 15년 전 배스와 떡붕어, 그리고 블루길까지 유입되면서
순천과 광양지역 낚시인들이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출조하면서 낱마리이지만 씨알 굵은 붕어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산란을 앞두고 낚시인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 곳입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해창만수로 지역은 낮 기온이 영상의 온도이지만 밤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본류권 수면이 살얼음으로 뒤덮여 낚시를 즐기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르지만
살얼음이 얼지 않은 곳이 군데군데 있는데 대부분 이 둠벙형 수로에서
준설공사와 농수로 정비 공사를 통해 수로의 흙을 퍼 올려 수심이 2m가 넘는 곳도 있지만
낚시인들 각자의 취향과 낚싯대에 맞춰 낚시를 구사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수초 없는 맨바닥이라 할지라도 물이 탁한 곳과 탁하면서도
햇볕이 잘 들어오는 포인트에 찌를 세우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해창만수로는 배스의 영향으로 잔 씨알의 붕어보다는
월척이상의 체고가 높은 굵은 씨알의 붕어가 주로 낚인다고 합니다.
취재진이 해창만수로 지류권 둠벙형 수로에서 만난 또 다른 낚시인은
해창만수로의 붕어가 실제로 체고가 높고 굵은 씨알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35cm의 대어급 붕어 한 수의 조과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블루길과 배스의 입질이 없으면 붕어 역시 입질이 없다고 판단하고
발 빠르게 다른 포인트를 찾아 볼 필요가 있다고 낚시인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체고가 높고 씨알 굵은 대어급 붕어와 대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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