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동 송원지 조행기.

2010년 처음으로 물낚시를 다녀왔습니다. 2월14일 오후에 출발하여 15일 오전까지 낚시를 하고 철수 하였습니다. 조과는 물런 꽝입니다. 밤새 찌올림 아니 찌 움직임 한번 못보고 끝났습니다. ㅠ.ㅠ     송원지 상류 포인트입니다. 송원지 상류는 현재 장박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개인 좌대를 만들고 파라솔이나 의자를 두고 계속 지인들에게 자리를 연결해서 하고 있습니다.   중상류권에서 대편성을 하시고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이십니다. 조과는 확인 못했으나 살림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조과가 없는 걸로 보입니다.     상류에서 대편성 하신 조사님이십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없이 낚시를 즐기시고 계십니다 조과는 없습니다.   송원지 최상류쪽 포인트입니다. 갈대가 잘 어우러져 좋아보입니다.    장원을 한 포인트 입니다. 마리수 씨알 면에서 가장 좋은 조과를 보여준 포인트 입니다.     포인트에서 오전에 턱거리급 한수를 올리시고 계십니다. 운이좋아 사진에 담을수 있었습니다. 씨알이 모두 나오면 9치급에서 턱거리급 까지 충분한 손맛을  보실수 있는 싸이즈 였습니다.   저에게 꽝을 안겨준 포인트입니다. 물색이나 수초여건을 환상적이였으나 미끼 운영에 실패하여 밤새 찌움직임 자체를 볼 수 가 없었고 맞은편 조사님께서 밤새 후레쉬를 비추시는 바람에 꽝이였습니다.   상류권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하신 조사님이십니다.   길건너편 산쪽 포인트 입니다. 산쪽 포인트 역시 여건이 좋아보였습니다. 물색도 좋고 독립수초 무더기가 있어서 좋은 포인트 였으나 당일 조과는 없었습니다. 밤새 후레쉬를 비추셔서 그런것 같습니다.ㅡ.ㅡ^   개인적으로 가장 탐이 났었던 산쪽 포인트 입니다. 물색, 수초여건 모두 최상의 포인트로 산란을 앞둔 대물들의 이동통로 및 먹이 활동 장소로 최적으로 보입니다. 조과는 확인 못했고 철수 길에 산림망을 들고 나오셨으나  제 포인트와 거리가 있어 확인은 못하였습니다.   상류권 포인트 입니다. 사진상으로 보아도 물색이나 수초여건은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중상류 포인트 입니다. 이곳 역시 물색 및 수초 여건이 좋습니다.   중상류 맨바닥 포인트 입니다. 당일 기온이나 물색 모두 좋았으나 조과는 없습니다.   중상류 포인트에서 본 상류 포인트 사진입니다. 구정 명절에도 불구하고 20여분의 조사님께서 출조하셔서 손맛을 보시고 계십니다.    맨바닥 포인트에 자리하신 조사님이십니다. 저희 평산가인 동부지부 회원님이십니다. 근데 죄송하게 제가 아이디를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상류권에 자리하신 조사님께서 막 한수 거셨습니다. 꽉찬 9치급입니다. 싸이즈에 비해 체고가 아주 훌륭합니다.   마지막까지 반항해보지만 조사님의 완승으로 끝이 납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조사님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물밖으로 나왔습니다. 체고나 싸이즈 어디 한군데 흠잡을데 없이 훌륭합니다.   이상 명절연휴에 다녀온 하동 송원지 조행기입니다. 당일 송원지를 출조했을데 20여분의 조사님께서 상류에 자리하여 낚시를 즐기시고 계셨으나 조과는 포인트 마다 많은 편차를 보였습니다. 현재 상류쪽 물색이나 수초여건은 무척 좋아보였습니다. 출조 당일 바람도 없었고 기온도 따뜻하였습니다. 현재 송원지는 지렁이 미끼 및 생미끼에는 전혀 반응이 없었고  오로지 떡밥,글루텐에만 입질이 있었으며 산란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여건으로  보아 조만간에 산란이 시작될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지 조사 및 타지 조사들이 자리를 바톤터지 하는 식으로 계속 이어받고 있는 상황이여서 포인트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걸로 보여집니다. 출조 계획 있으신 회원분들 께서는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변함없이 꽝치고 돌아온 사짜의 송원지 조행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산가인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항상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출처 : 平山家人- 평산 송귀섭 Fan Club

글쓴이 : 사짜(김성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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