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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호 실종자 가족 “단체행동 돌입”

또바기1957 2010. 4. 27. 03:51

금양호 실종자 가족 “단체행동 돌입”

당국, 선체 수색 중단에 후속 대책도 없어

경향신문 | 인천 | 이상호 기자 | 입력 2010.04.26 18:30 |

 

천안함 수색을 돕고 조업현장으로 돌아가다가 서해 대청도 남서쪽 55㎞에 침몰한

금양98호의 수중 수색작업이 지난 23일부터 사실상 중단된 이후 정부가 후속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참다 못한 실종자 가족들은 선체 인양을 요구하며 정부대책에 항의하는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실종자가족 대책위 이원상 위원장(43)은 26일 "실종자 가족들은 애초부터 선체 인양을 바랐다"며
"26일까지 정부가 후속대책을 알려주기로 하고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 만큼
27일부터 청와대 등을 항의 방문하는 등 단체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금양98호의 선체 수중 수색작업이 중단된 직후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를 총리실과 국토해양부 등에 보고했으나
아직까지 회신이 없는 상태라고 이날 밝혔다.

앞서 인천해경은 민간 잠수업체가 78m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금양98호에 접근을 시도했지만 선실 입구에 여러 겹의 그물과 로프 등이 엉켜 있고,
시야가 거의 보이지 않아 내부 수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지난 23일 실종자 가족에게 전했다.
 
또 수색작업에 동원된 바지선 1척과 예인선 2척 등을 사고해역에서 철수했다.
민간 잠수업체는 침몰 20여일 만인 지난 21일 새벽부터
이날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수중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날 인천시청 앞에 마련된 '천안함 고 46용사 및 금양호 희생자 애도의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금양호 희생 선원들의 영정에 조화와 메모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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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꼬라지들 봐라.
누군 입이고 누군 주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