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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이 라디오 코리아를 듣고 있는데 지난 11월부터 방송이 나오지 않고 있다. 방송은 나오지 않는데 은행 어카운트에서 돈은 빠져나가고 있다. 라디오 코리아 텍사스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12월 초경 전화문의) “가게에서 라디오 코리아를 듣고 있는데 두 달 전부터 방송이 나오질 않는다. 라디오 코리아에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은행에서 돈은 빠져 나가고 있는데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다.”(1월 4일 전화문의) 라디오 코리아 텍사스 방송의 지속성 여부가 지난해 말부터 한인타운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청취자들의 문의가 뉴스코리아에 쇄도하고 있다. 청취자들의 수 차례 제보가 있는 가운데 이들의 공통된 사항은 다음의 세 가지로 귀결된다. 첫째, 방송이 나오지 않고 둘째, 라디오 코리아 사무실은 굳게 잠겨있고 관계자와는 연락이 안되며, 마지막으로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취료는 그대로 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간다는 것. 라디오 코리아 텍사스의 분명한 입장 표명이 없는 가운데 이런 제보들은 점점 불거져 달라스 한인들 사이에서는 라디오 코리아 텍사스의 존립 여부 자체를 의심케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에서는 지난 11일(월) 오후 3시경 라디오 코리아 텍사스의 안의균 사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그간의 문제점과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안 사장에 따르면 “지난 10월초 사무실 이전을 했으며 사무실 이전과 함께 방송라인을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 라인에서 디지털 라인으로 교체를 했다. 이 과정에서 2주 정도 방송이 중단된 적이 있지만 10월 중순 이후로는 방송에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디지털 라인으로 인해 현재 훨씬 좋은 음질로 방송이 나가고 있다”며 상황 설명을 했다. 안 사장은 “물론 사전에 사무실 이전 및 라인 교체 등에 관해 충분한 안내방송을 했지만 이유야 어찌됐건 그 동안 청취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승인 기자 wsky@wnews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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