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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호남향우회 … 민주화 항쟁 기리는 기념행사 가져

또바기1957 2009. 5. 22. 10:43
“5·18은 민주화 초석 이뤄낸 항쟁 운동”
북텍사스 호남향우회 … 민주화 항쟁 기리는 기념행사 가져
DATE 09-05-21 18:27

지난 16일(토) 북텍사스 호남향우회 주최 제 29회 5.18 기념 행사가 열렸다.
오후 1시부터 한국 노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5·18 민주화 항쟁에 참여해 목숨을 잃은 선열들을 기리고 퇴색돼 가는 민중항쟁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 향우회의 김태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은 미약한 작은 힘으로 거대한 독재 권력에 맞서 그토록 염원하던 민주화를 이뤄낼 수 있는 초석이 됐다”고 말하고 “주저없이 목숨을 던졌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호남향우회 김종현 수석 고문은
“5·18은 정권적인 야욕의 부산물에 항거하는 날이었다”고 밝히고 이어 당시의 아픈 시대상을 드러낸 김준태 시인의 ‘아 광주여, 이 나라의 십자가여’를 읊었다.
중앙은행 이한선 부사장은 “광주의 삶을 모르고서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 수 없으며  우리 민족은 세계 유일의 한 민족으로서 나라를 지켜왔다”며 말문을 열고 “5.18은 호남인만의 행사가 아닌만큼 민족을 위한 행사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한인회 적극 협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호 한인 회장은 “5·18 민주화 항쟁은 민족의 큰 아픔중의 하나지만 그러나 민항쟁을 통해 새로운 민주화의 길을 가도록 했다”며 “항쟁과 저항 의식이 오늘날 우리 민족이 힘있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아직까지도 대한 민국은 소수 민족이지만 단합하고 합심해서 앞으로 큰 민족, 큰 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인회 측은 내년부터 5·18 행사를 한인회와 한인 동포들 전체가 나서서 큰 행사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 이종국 달라스 노인회 회장, 김종현 호남 향우회 고문, 김수환 한인회 수석 부회장, 박찬일 중앙일보 사장, 중앙은행 이한선 부사장, 민주평통 정숙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호남향우회 측은 오는 7월 경에 노인회 경로잔치 및 야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자세한 문의는 호남향우회 김태우(972-890-4787) 회장에게 하면 된다.   이정윤 기자 uni@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