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 뛰어넘는 두 사람을 보았다.
위선(hypocrisy)과
허례(formalism)였다.
"어디로 가는 길이냐"고 물었다.
"명예와 행운을 찾아 가고 있소."
"그리 가려면 저기 좁은 문이 있는데 어찌 담을 넘으시오."
"우리는 늘 지름길로 다니느라 담을 넘지요."
위선은 산에서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져 뒈지고
허례는 숲 속에서 길을 잃고 굶어 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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