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경찰국과 소방국, 제9회 ‘전국 방범의 날 행사’

“언제나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과 소방국, 제9회 ‘전국 방범의 날 행사’

DATE 08-10-09 17:42

지난 7일(화) 달라스 다운타운 근교의 San Jacinto Street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달라스 경찰국과 소방국의 주최로 제9회 ‘전국 방범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통행을 위해 달라스 경찰이 동원되어 주변을 통제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달라스 내 각종 커뮤니티와 경찰국, 시에서 직접 마련한 부스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별히 주최측에서는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을 위해 도로 한 가운데에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해서 경찰차와 소방차 내부를 돌아보고 사진을 찍는 등 시승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석한 이들을 즐겁게 했다. 친근한 경찰들 모습 ‘호응’ 이날 행사는 저녁시간에 진행되어 삼삼오오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치안유지에 관심이 많은 달라스 지역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가족과 함께 이날 행사를 찾은 아쿠스토 고메즈 씨는 “오랜만에 식사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바람을 쐬러 나와 기분이 좋았다”면서 “경찰은 항상 피해가고 싶은 사람들이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우리들을 돕기 위해 준비된 고마운 분들”이라며 경찰차를 시승한 후에 경관들과 사진을 찍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 직업상 평소에는 딱딱하고 위엄있는 모습으로 일관해야 하는 경관이나 소방관들에게도 오랜만에 시민들과 함께 잠시나마 가벼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정윤 기자 uni@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