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NEWS](19)/˚♡ JTBC - 뉴스룸

'달라스 한인 종합예술제' 10월에 열린다

또바기1957 2008. 9. 13. 20:31
'달라스 한인 종합예술제' 10월에 열린다
DATE 08-09-11 16:47

 

 

달라스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달라스 한인 종합예술제가 열린다.

지난 9() 오후 4 태극당에서는 오는 10월에 열릴 달라스 종합예술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미희 예총회장, 하청일 예술제 준비위원장, 안민성, 박지애 씨 등 달라스 예술인 총연합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예술은 흐른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예술제는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호)와 달라스 예술인총연합회(회장 김미희)가 주최하고 달라스 예총 각 분과에서 주관하는 가운데 오는 10 19(일요일) 오후 6부터 어빙 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1부와 2부 그리고 전시행사로 나누어 진행될 이번 예술제에 관해 하청일 준비위원장은 이번 예술제는 각 분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 낭송, 오페라 아리아, 현대무용, 가야금 산조, 연극 등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수준 높은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1부에서 공연될 무용은 박지애 & 최기형 씨의 나나나.. 내 안의 나들이라는 작품과 미국인 로리 교수의 ‘unbound’가 함께 올려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예술제의 수준이 남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2부 순서에는 이번 예술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연극 아름다운 사인이 공연되는데 이에 대해 김미희 회장은 시체 안치 실에서 있을 법한 수다를 통해 다양한 삶의 애환을 그린 슬프고도 유쾌한 내용을 다룬 이번 연극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작가인 장진씨가 극본을 쓰고 한국의 안민국 무대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그리고 한국배우 최종원 씨를 비롯 달라스 연극협회 회원1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한다며 극본, 연출, 배우 등 모두 최고진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청일 준비위원장은 미주 여러 곳을 다녀봐도 달라스 처럼 종합예술제 개념의 무대는 없다. 유난히 문화적으로 메마른 달라스에 달라스 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이번 종합예술제에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이승인 기자 wsky@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