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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화가회 주최 ‘제2회 미술 공모전’ 수상작 발표

또바기1957 2008. 8. 9. 03:40
광복 63주년 기념 미술 공모전 ‘얼’ 되새기는 작품들 “뽑혔다”
재미한국화가회 주최 ‘제2회 미술 공모전’ 수상작 발표
DATE 08-08-08 09:25
8.15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살려 한민족의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는 실천적인 행사로 진행된 제2회 전 미주지역 미술 창작공모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재미한국화가회가 주최하고 주미한국대사관 및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멋스러운 한글’ ‘평화통일’ ‘세계 속의 한국’ ‘환경보전’ ‘자유로움’ 등을 주제로 열렸으며,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대거 참여, 실력을 발휘했다.
심사 결과 대상(으뜸상)은 ‘환경보전’을 주제로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를 심도있게 표현한 캘리포니아의 이은영 양이 차지했다.
달라스 출품작 중 우수상 비롯, 입선작 대거 배출
달라스 지역에서도 입상작들이 나왔다. 9학년의 이동희 군이 ‘멋스러운 한글’을 주제로 우수상(해오름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같은 주제로 5학년 신우재 군이 입선했다.
또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홍주리 양, ‘세계 속의 한국’을 주제로 실력을 발휘한 김은선 양과 신정현 양이 입선했다.
그 밖에도 ‘환경보전’을 주제로 홍채리 양이 입선을, ‘자유로움’을 주제로 이영민 군, 장준하 군 외 2명, 이연주 양과 이준영 군, 김민찬 군 등이 입선하는 기쁨을 안았다.
김세경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 작품은 작년에 비해 양적, 질적인 면에서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이 공모전을 통한 문화의 향유로 이민사회에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동포사회의 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정신적인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장작 전시는 광복절인 15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서재필 기념센터(Jaisohn Center 6705 Old York Road, Philadelphia, PA 19126)를 시작으로 LA를 중심으로 순회하면서 열린다.
또 우수작품은 별도로 수상작품집을 제작해 한국의 문화를 미주류 사회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될 예정이다.           
김지민 기자jm@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