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정성, 중국으로 ‘출발’
중국 지진 피해 구호 성금 4천3백8달러 15센트, 미 적십자사에 전달
DATE 08-08-08 09:14
![]() 지난 5월부터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달라스 한인단체들이 모은 성금이 미 적십자사에 기탁됐다.
지난 11일 달라스 한인회관에서 김호 달라스 한인회 회장은 미 적십자사 재정 부의 Mark Woolverton 디렉터에게 달라스 한인동포를 대표해 그간 모은 성금 4천3백8달러 15센트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Woolverton 디렉터에게 “큰 액수는 아니지만 쓰촨성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Woolverton 디렉터는 “한인들이 보여준 성의에 감동받았다”며 “중국의 이재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성금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한인단체와 동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기회로 한민족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성금 전달 의미를 전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미얀마 수해 복구를 위한 3천달러의 성금을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서정수 목사)에 이미 전달한 바 있다. 달라스 한인회 정헌 사무장은 “달라스 교회협의회에서 선교단체를 통해 미얀마의 수재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할 것이다”고 전했다. 광복절에 독도 수호 궐기대회도
달라스 한인회에서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대대적으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김 회장은 “광복 63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와 함께 독도수호 궐기대회를 함께 가질 예정”이라며 관심있는 많은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김 회장은 “가만히 앉아서 정부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일본처럼 설득력있는 논거를 제시하면서 왜 독도가 우리 영토인지 각 도서관에 알리는 등, 동포들이 소신있는 역할을 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더불어 “달라스 지역 내에서 독도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활동을 기대한다”며 “뜻을 함께하는 동포들의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8.15 광복절 기념 행사 및 독도수호 궐기대회는 오는 15일(금) 오전 11시 달라스 노인회관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지민 기자jm@wnews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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