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이어 연탄값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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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3일 삼겹살 가격을 몰라 야권의 질타를 받은 것에 이어

28일 국회민생특위에서 택시비와 연탄값을 몰라 다시 한 번 진땀을 뺐습니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의 여론을 잘 안 듣는 강 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고

"삼겹살 때문에 곤혹을 치렀는데 택시요금은 아느냐, 연탄값은 아느냐"며 강 장관을 몰아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연탄을 때는 사람도 아닌데 그런 것을 물어 보면 어떻게 하느냐"며

전 의원에게 반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