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맛있는 스시 맛보세요”
어스틴 서울식품 스시바 오픈 … 한국 드라마 DVD도 영업 재개
DATE 08-06-06 14:48
![]() “스시 정말 맛있습니다. 자신합니다.”
서울식품 이대규 사장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강조했다. 서울식품의 스시를 맛보게 되면 그 맛을 못 잊어 또 찾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3월 새 주인을 맞이한 어스틴 서울식품이 5월 말부터 스시바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왜 한국마켓에 뜬금없이 ‘스시바’가 생겼을까.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배경에는 어스틴 한국마켓 시장상황과 서울식품 주인의 독특한 프로필이 어우러져 있다. 어스틴에는 한양식품, 동양식품, 서울식품, 한국가게 등 총 4개의 한국마켓이 있다. 이 가운데 규모가 큰 한양과 동양이 한국마켓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 큰 마켓과 지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해 있는 서울식품의 입장에서는 규모의 경쟁이 어렵기 때문에 (서울식품만의) 특화된 자구책을 내놓아야 했다. 따라서 서울식품 이대규 시장이 돌파구로 삼은 것은 ‘스시’라는 아이템이었다. 이 사장은 지난 15년 동안 어스틴 남쪽에서 스시 레스토랑(서울식당)을 운영했다. 현재도 계속 운영하고 있는 서울식당은 어스틴 한인운영 식당 가운데 코리아 하우스(대표 김황)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한인식당이라고 소개했다. 그 흔한 간판도 없고, 보기에 따라 다소 초라해 보일 지도 모르는 레스토랑이지만 손님은 항상 북적인다고 한다. 이 사장 특유의 스시맛과 함께 독특한 마케팅(이벤트)으로 인해 미국인들에게 입소문이 났기 때문. 물론 주요고객은 미국인이며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5년간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서울식품에서 한인들에게도 저렴하고 질 높은 스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사시미 문화에 익숙한 한인들은 스시를 별로 접할 기회가 없었을 텐데 이제 서울식품에서 장도 보고 맛있는 스시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장은 최근 30달러 이상 그로서리를 구매하는 손님에게 캘리포니아 롤 한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식품은 직접 담근 김치 등 각종 그러서리 제품도 할인판매 하고 있다. 매주 세일 아이템이 바뀌기 때문에 Austin114.com(무료 상업광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6월 중순부터는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사시미도 취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항상 옆에서 조언과 격려를 아껴주지 않은 미국인 친구 Rick에게 특별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며 절친한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서울식품은 지난 3월 인수 후 한국 드라마, 쇼, 뉴스 등을 볼 수 있는 DVD 영업을 잠시 중단했으나 이제 다시 DVD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문의 512-302-1090 어스틴=김승기 기자 papaya7890@yah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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