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땀 흘리기에 소홀치 말라

↑071014 조가 익어 고개 숙였다. 든 사람 겸손하듯... 땀 흘리기에 소홀치 말라 근면(勤勉: 부지런히 일하다)의 땀을 혀 끝에 대어보면 그 맛이 무지하게 짜다. 마치 왕소금 맛처럼... 운동. 등산. 스트레칭 등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흘린 땀을 혀 끝에 대어보면 그 맛 또한 무지하게 짜다. 마치 바닷물처럼... 땀은 짜야 땀이다. 땀이 땀다울 때 비로소 살도 빠지고 몸에 누적된 찌꺼기도 남김없이 배출되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므로 건강한 육체와 바른 마음이 유지된다. 사우나에 가서 뜨거운 물..보석찜질방..참숯찜질방... 아무리 많은 땀을 흘린다 한들.. 그 땀은 열기에 의해 배출되는 수분에 불과하므로 몸만 축난다. 사우나 땀을 혀 끝에 대어보면 그냥 물 맛이다. 밋밋하고 덤덤하고 농도가 없다. 염분(鹽分)이 몸에 쌓이면 신진대사의 소통을 훼방하고 기능을 감소시키며 혈액을 탁하게 하여 만병(萬病)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그러므로 적당한 육체 노동. 운동. 등산. 스트레칭 등 땀을 흘려서 안의 염분을 밖으로 배출하여야 한다. 오랫동안 몸을 쓰지 않던 사람이 몸을 움직여서 땀 흘릴 때 그 땀을 혀 끝에 대어보라. 짜고 떮떠름하고 냄새가 나고 끈적거림을 알수 있다. 반복하여 매일 땀을 흘리다 보면 짠맛도 덜하고 농도도 묽어지며 악취도 나지 않는다. 꾸준히 반복하여 땀을 흘린 덕분으로 안의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되어 몸의 상태가 좋아졌다는 증거이다. 이때쯤이면 몸이 개운해지고 마음도 상쾌해지며 매사에 자신감이 붙는다. 우리 몸은 거짓을 모른다. 땀 흘린만큼 탄력이 붙고 수축성이 증가된다. 땀의 진가와 위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음이다. 산해진미 가득하고 이 세상이 다 내 것이라 한들 건강을 잃으면 '그림 속의 떡' 이니 원통해서 어이할까. 현명한 사람은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긴다. 땀 속에 길이 있고, 땀 속에 '건강' 이라는 보석이 숨겨 있다. 땀 맛을 모르는 자는 인생의 참 맛과 깊이를 모르나니 땀 흘리기에 소홀치 말라. 071016 bisangma ♪적과 흑의 부르스-Sil Austin /赤と黒のブル－ス歌

출처 : 미황

글쓴이 : 김민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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