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를 보고 난 뒤 꼭 공부못하는 것들이
지들끼리 답맞춰보고 다투고있는데..
공부 얼추 하는 녀석(또바기 같은 애덜)이
"그거 틀렸는데" 하여 싱겁게 결론 나버린 꼴이다.
알고보니 반아이들이 다 아는 문제를 지들만 모르고 있었던거다.
고등학교 교실에서 들릴법한 이야기인데,
실은 나라와 나라 사이의 협상 중에 일어난 일이다.
자신있게 동그라미 쳤던 문제에
다시 가위표를 그려야하는 그 참혹한 심정을
그들은 이제야 알았을 듯하다.
아마 학창시절 그들은
공부 얼추 하는 녀석들이었을테니 말이다.
그나저나 채 마르지도 않았을 잉크 자국을
어떤 방법으로 수정 할려는지 무척 궁금하다.
울 엄니 말씀에 의한다면
밥 을 으깨어 문댄 후 빨면 된다 하시던데..
이건 헝겁일 경우이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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