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팩] 에비앙

미황의 황토팩...사용해보고 난 후의 느낌입니다.(50세.중건성.민감성.)
전 색조화장이란건 웨딩마치때 한번 해본게 전부일만큼 얼굴가꾸기에 귀찮고 무심한 쌩얼아줌만데요.그러다가도 일년에 몇번쯤은 맘먹고 이것저것 팩도 해보긴 하거든요.근데요 이 황토팩 사실 저 지금까지 네번 사용해봤는데 제 느낌에 이건 좀 자주 쓰게될 꺼 같아요.^^이 제품이 다른 팩이랑 확실히 다른게 있어서 알려드릴려구요.

첫째...제가 직접 가루를 섞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리하네요.^^    
둘째...입자가 너무 고와서 모공속에 숨은 때가 쏙쏙 빠져나오는 게 여간 상쾌하지가 않네요.굿이예요.    
셋째...저도 모르게 쓸데없이 늘 얼굴을 긁고 있던 모습이 어느날부터 사라져 버렸어요.신기해서 만져보면 사각사각거리는게 어찌나 매끈거리는지...^^    
넷째...전 미백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제품들보다 건조가 스피디하고 얇게 펴발라져서 하고있는 동안에 주름질 걱정을 안해도 돼서 참 좋아요.^^개그야보면서 깔갈거려두 된다구요.^^
다섯째...입자가 고와서 또 좋은점인데요..세안할때 세면대에 튄 물방울이 씻어내기가 쉽다는 것...저같은 주부들은 아마 다 공감하실거에요.^^

우연이 이끌어준 미황과의 만남....소중히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