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종류는 다양하며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곤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매 증상이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대개는 수 년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경섬유다발 (neurofibrillary tangles)과
신경반 (plaques)이라는 특징적인 병변을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루이소체 치매 (Lewy body dementia)
루이소체라고 하는 단백질 덩어리가 뇌의 신경세포에 생겨 사고능력 및 기억능력과 운동조절능력을 저하시킵니다.
환영도 보여서 그 자리에 있지도 않은 사람과 대화를 하는 비정상적인 행동도 야기하곤 합니다.
다경색 치매 (Multi-infarct dementia)
뇌혈관을 막는 뇌졸중을 앓고 있을 때 치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치매를 앓는 사람은 한동안은 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추가 뇌졸중이 생기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전측두엽성 치매 (Frontotemporal dementia)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부분이 쪼그라들어 성격 변화나 언어 사용 능력에 변화가 생깁니다.
이런 종류의 치매는 40에서 75세 사이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상뇌압수두증 (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뇌에 물이 차서 뇌압이 높아지면, 뇌압이 얼마나 빨리 높아지는가에 따라
점차적으로 또는 갑작스럽게 치매가 올 수 있습니다.
컴퓨터 단층 촬영 (CT)이나 자기 공명 영상법 (MRI) 으로 이런 종류의 치매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인간 광우병 (Creutzfeldt-Jakob disease)
“프리온”이라는 비정상 유기물로 야기된다고 알려졌으며 희귀하고 치명적인 두뇌 이상 질환입니다.
오랫동안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의 생체 조직검사로 이 증상을 유발하는 프리온 단백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치매의 종류는 다양한데요,
치매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치매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의사에게 데려갑니다.
눈에 띄게 확연한 행동의 변화와 증상이 있으면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간혹 주치의가 환자와 상담을 하다 치매를 발견하고 진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신경과 전문의나 노인질환 전문의 같은 전문의로 부터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의사에게 환자의 의료 약력을 알립니다.
언제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 기록에 근거해서, 의사가 혈구 수치나 혈당이나 갑상선 호르몬 수치 검사를 진행할 것이며,
검사하고자 하는 치매의 종류에 따라 보다 구체적인 검사가 진행될 것입니다.
환자가 복용중인 모든 약물을 의사에게 알려줍니다.
특정 약물의 혼용이 치매 증상처럼 보이거나 증상을 더할 수도 있는데요,
다른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복용한 약물이 치매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약물 혼용은 고령의 환자에게는 흔하므로, 정확한 약물 목록을 갖고 있어야합니다.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약물군:
벤조디아제핀 (benzodiazepines), 베타차단제 (beta-blockers),
신경이완제 (neuroleptics)와 디펜히드라민 (diphenhydramine).
선택적 세라토닌 재흡수 억제제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종합 건강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건강 검진으로 치매와 중복되거나 치매를 일으키는 이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검진을 통해 치매가 아닌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
관련된 증상의 사례는 심장질환, 뇌졸증, 영양실조 또는 신장 질환을 들 수 있으며
이같은 다양한 요인과 사례 분석을 통해 현재 앓고 있는 치매 치료의 열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의사가 인지 능력을 검사하도록 하게 합니다.
주로 기억력과 수리 능력, 쓰기, 그리기, 사물의 이름 대기와 방향 따라하기와 같은
언어 능력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이런 검사로 인지 기능과 운동 기능 모두를 평가합니다.
신경과 검사도 받도록 합니다.
환자의 균형, 반사, 감각과 다른 기능을 검사합니다.
이는 다른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치료 가능한 증상을 찾아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뇌졸증이나 혹과 같은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두뇌 이미지 촬영 등을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주된 검사는 MRI나 CT입니다.
치매가 회복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봅니다.
특정 원인으로 인한 치매는 치료가능하고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치매는 꾸준히 진행되고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환자가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야 미래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잠정적으로 회복가능한 치료원인으로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hypothyroidism), 호중구 (neutrophils),
비타민 B12결핍/엽산결핍/티아민결핍, 우울증 그리고 경막하혈종 (subdural hematoma)을 포함합니다.
회복이 불가능한 치매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 다경색치매와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성 (HIV) 치매를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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