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부부 득녀, “산모·아이 건강”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부모가 됐다.

비는 25일 제일 먼저 자신의 SNS를 통해 ‘득녀’소식을 전했다.

그는 꽃장식이 달린 아기 양말 사진과 함께

“고맙습니다. 예쁜 공주님이에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가수 비와 김태희는 지난 1월 화촉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5월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월19일,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 부부의 연을 맺고 미래를 설계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해오던 비-김태희 부부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새로운 생명의 잉태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비는 이날 득녀 소식으로 인해 자신이 멘토로 출연하는 KBS 2TV ‘더 유닛’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제작진 역시 그를 배려하며 축하해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더 유닛’ 제작발표회에

태민, 황치열, 현아, 산이 등이 참석했다.

태민은 현장에서 “비에게 ‘축하드린다. 기사 보고 알았다. 오시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딸을 낳으셨다고 하더라”면서 “눈은 꼭 엄마(김태희)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더 유닛’ 여성 참가자들은 멘토인 비에게 축하 동영상을 보냈다.

비는 자신의 SNS에 “‘더 유닛’ 멤버들 축하. 감동의 메시지. 눈물 고임. 행복스타그램.

가을날. 축복의 날. 꼭 보답하겠음. 이 아이들이 모두 훨훨 날 수 있게. 드뎌 이번주 첫방”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비 선배님 득녀를 축하드립니다. 저희처럼 예쁘게 키우세요”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