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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러' 홍준표 '지버릇 개주나', 오보로 확인된 ‘트럼프 거지 발언’ 또 공격

또바기1957 2017. 9. 10. 14:52

'막말러' 홍준표 '지버릇 개주나', 오보로 확인된 ‘트럼프 거지 발언’ 또 공격  
서울의소리  ㅣ   기사입력  2017/09/10 [02:59]  
 
프로막말러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가 이미 일본 정부도 오보라고 밝힌

본 매체의 '트럼프 거지 발언' 보도를 재차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자 '지 버릇 개주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프로 막말러 홍준표


고발뉴스에 따르면 홍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보이스 오브 자유한국 릴레이’ 발언에 나와

“사드배치를 하면서 중국으로부터 아주 극심한 비난을 받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는 ‘거지같이 대화를 구걸한다’는 모욕적인 소리도 듣고 있는 게 이 정부”라고 했다.


홍준표는

“역대 대한민국에 대해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그런 모욕적인 말을 들어본 일이 있나”라고

거듭 문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날 홍준표가 언급한 내용은 일본 극우성향 산케이신문 계열사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의 보도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FNN은 7일 ‘트럼프가 아베와의 지난달 29일 통화에서

북한과의 대화에 집착하는 한국에 대해 ‘북한에 대화를 구걸하듯 한다’,

‘거지 같다’고 통렬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일본 정부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오보라고 확인한 내용을 홍준표가 재차 언급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없이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실 관계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안보문제를 정쟁화하고,

대통령을 공격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점에 어이없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