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2분기 무려 17%나 증가..10대 수출국 가운데 1위
촛불시민혁명이 성공하고, 문재인 민주 정부가 들어선 가운데 한국 수출 가파르게 성장
서울의소리 ㅣ 기사입력 2017/08/20 [11:46]
촛불시민혁명이 성공하고, 문재인 민주 정부가 들어선 올해 2분기에도
한국 수출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증가세가 가장 강한 국가로 꼽혔다.
올 2분기 수출 증가 폭은 세계 10대 수출국 중에서도 단연 두드러져 1위로 올라섰다.
WTO 세계교역전망지표 [WTO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세계무역기구(WTO)의 월간 상품 수출 통계에셔,
한국의 2분기 수출 총액은 1천471억9천만 달러(약 168조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6.8% 증가했다.
한국의 수출 증가 폭은 지난해 4분기 1.8%에서 올 1분기 14.9%, 2분기 16.8%로 집계됐다.
분기를 거듭할수록 점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셈이다.
2분기 수출 총액 5천661억 달러를 기록해
세계 최대 수출국의 자리를 유지한 중국의 경우 수출 증가 폭이 9.1%였다.
2위 수출국인 미국의 수출액은 3천848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5.9% 늘었다.
독일은 3천519억6천만 달러로 1.2%, 일본은 1천692억2천만 달러로 7.5%,
네덜란드는 1천548억3천만 달러로 8.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수출액 규모로는 지난 분기에 이어 또다시 전체 6위를 기록했다.
1분기 수출액 8위였던 홍콩은 2분기 1천369억9천만 달러를 수출해
프랑스를 밀어내고 세계 7위 자리에 올랐다. 증가 폭은 6.7%였다.
프랑스(1천319억5천만 달러·0.5% 증가), 이탈리아(1천261억 달러·3.7%),
영국(1천75억4천만 달러·3.1% 증가)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한국처럼 두 자릿수 수출 증가를 보인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은 증가 폭이 한국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음 분기에도 이 같은 추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한국이 네덜란드를 꺾고
세계 5대 수출국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10위권 밖의 주요국 중에서는 캐나다가 10.9%로 두 자릿수 수출 증가 폭을 보였고,
멕시코와 인도도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9.7%, 9.5% 늘었다.
10대 수출국을 포함한 세계 60여 개국의 2분기 수출 총액은 4조12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째 세계 무역을 짓누르던 중국의 경제 경착륙 우려가 가시면서
원자재를 비롯한 상품 교역이 증가한 것이 글로벌 무역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분기 전망은 더 밝은 상황이다.
WTO의 세계교역전망지표(WTOI)는 8월 기준 102.6으로
2011년 4월 이후 6년 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02.2로 집계됐던 이 지표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 운송량과
컨테이너 항만 처리량 증가에 힘입어 상향 조정됐다.
WTO는 세계 각국의 경제활동이 회복되면서 수출 주문이 당초 예상보다 더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3분기에도 교역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신종합뉴스](19) > ˚♡。─-정치·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주당, 촛불혁명 정신잇기...'적폐청산' 본격 시동 (0) | 2017.08.29 |
---|---|
국회 적폐청산위원회 토론회 생방송 (0) | 2017.08.29 |
노회찬 ”홍준표, 촛불 두려움 '외상 후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다” (0) | 2017.08.16 |
민주당 ”전쟁 위기설 강조하는 자한당, 바른당 의도가 뭐냐? (0) | 2017.08.13 |
국민의당 지지율 다시 '꼴찌'...”자신의 출마로 상승했다”던 안철수 어떡해! (0) | 2017.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