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홍준표, 촛불 두려움 '외상 후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다”
“친일 세력 역사의 주역으로 다시 세탁하는 작업이 건국절 소동”
서울의소리 ㅣ 기사입력 2017/08/16 [18:14]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류석춘 등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이 주장하는 건국절 논란과 관련해
"친일 4대 세력을 역사의 주역으로 다시 세탁하는 작업이 건국절 소동"
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승만 '국부' 주장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의 정신적 지주, 원천이 자유당으로까지 올라가고 더 올라가서
친일부역 세력들까지 올라간다는 뜻"이라고 꼬집었다.
노 원내대표는 1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이같이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건국절 논란으로) 불필요한 역사 논쟁에
자꾸 끌고 가는 건데 제가 볼 때는 마약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걸로 현재의 통증을 무마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정권을 단순히 선거를 통해서 빼앗긴 게 아니라
빼앗기기 전에 자유한국당 정권이 붕괴했지 않나.
그 붕괴에 대한 아픔, 통증을 성찰이라거나 또는 새로운 혁신으로 극복하려고 하지 않고
이런 (건국절 주장을 내놓고 정당성을 내세우는 게) 마약 주사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 원내대표는 "홍준표 대표 같은 경우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가 좀 심한 것 같더라.
8.15 경축식 보면서도 촛불혁명, 촛불잔치 같다(라고 하는데) 완전히 촛불 당시의 정신적 충격,
두려움 이런 게 상처로 남아서 생기는 게 외상 후 스트레스 인데 그게 좀 강한 것 같다.
여전히 거기서 못 헤어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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