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안 뿌리고 모기 쫓는 방법 3가지
입력 F 2016.05.31 13:24 수정 2016.06.01 07:11
모기와 전쟁을 벌여야 하는 계절이 시작됐다.
말라리아와 일본 뇌염, 뎅기열과 최근에는 지카 바이러스까지 각종 질병을 옮기는 모기에
최대한 물리지 않도록 퇴치 작전을 벌여야 할 때다.
살충제가 있기는 하지만 건강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되도록 쓰지 않고 물리치는 게 좋다.
건강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을 비롯한 건강정보 매체 자료를 토대로
모기를 격퇴하는 방법 3가지를 알아봤다.
◆선풍기를 사용하라=
미국모기관리협회(AMCA)가 첫 번째로 추천하는 것은 바로 선풍기다.
모기는 몸체 길이가 비슷한 파리에 비해 몸무게가 가볍고 비행속도가 느린데다
긴 날개와 다리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받기 쉽다.
선풍기를 미풍으로만 틀어도 모기가 1m 가까이 접근하기 어렵고,
강풍으로 틀면 2m 밖까지 쫓아낼 수도 있다.
또 선풍기 바람이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나 체취를 분산시켜 모기가 목표물을 정하는 것을 방해하는 효과도 있다.
◆모기가 싫어하는 향기 식물을 이용하라=
우리에게는 향기가 좋지만 모기는 극도로 싫어하는 식물들이 있다.
우선 페퍼민트가 있다.
박하라고도 불리는 허브의 일종인 페퍼민트는 그 달콤한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생기가 난다.
하지만 모기와 벼룩 등의 해충들은 이 향기를 싫어한다.
집 테라스나 바비큐 화덕 주변에 있는 페퍼민트는 모기를 쫓고 유충을 죽이는 효능이 있다.
야외 활동 등을 할 때 모기에 안 물리려면 페퍼민트 오일을
관자놀이나 귀 뒤쪽 주위, 목과 손목 등에 바르면 된다.
또 손에 부드럽게 바르거나 옷에 살짝 발라도 좋다.
바질도 모기 퇴치에 좋다.
연구에 따르면 바질이나 바질에서 나온 식물추출물은 모기를 격퇴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바질에 들어있는 메탄올과 페트로리움 에테르,
사염화탄소 등 3가지 식물추출물이 모기를 퇴치할 뿐만 아니라 모기 유충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정화 의식에 사용됐던 세이지의 향기 나는 연기는 모기를 퇴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세이지 잎을 으깨면 나오는 오일을 피부 일부 부위에 바르면 모기를 비롯한 곤충을 막을 수 있다.
개박하로 불리는 캣닢이라는 허브에는 네페탈락톤이라는 천연 화학 물질이 있어 모기를 좆아낸다.
이 네퍼탈락톤 성분은 모기와는 달리 고양이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캣닢에 들어있는 네페탈락톤 성분은 시중에서 파는 해충 퇴치제보다 모기를 퇴치하는 데
10배나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게 레몬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되는 오일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해충 퇴치제인 디에틸툴루아미드(DEET)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유일한 것이다.
CDC에 의하면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은 모기와 진드기를 퇴치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레몬 유칼립투스를 키울 경우
너무 번식력이 강해 순식간에 정원을 뒤덮을 수 있다는 것과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을 삼킬 경우 독성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절대 사용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절주하고 잘 씻어라=
모기는 피부에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과 고기를 즐겨 다량의 요산이 생성되는 사람도 모기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운동 뒤에 만들어지는 젖산이나 아세톤도 모기를 유인하므로
저녁에 운동을 하고 씻지 않고 자면 모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야행성인 모기는 밤 8시경부터 활동하기 때문에 야간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낮추는 게 좋다고 말한다.
하루 세 번 비타민B1(티아민)을 25~50㎎씩 복용하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티아민은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방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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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민이 머시다냐?' 하시는분들께 서비스 차원에서 알려주노라.
'육계나무의 껍딱' 즉 '계피'의 성분를 말 한다.
(수정과 만들때 사용 하는거 말이다)
헌데 이 육계나무는 울 나라에선 구하지 못한다.
'중국산' 그리고 '베트남산' 두가지다.
중국산은 색갈이 붉고 향 이 부드러워 주로 식재료로 사용 되고
베트남산은 색갈이 연노랑에 가까워 주로 화장품 만드는데 이용 된다.
'계피'에는 '티아민'이라 하는 물질이 다랑 포함 되어 있는데 바로 이 향을 '이집트모기'가 가장 싫어 한다.
(그럼 이집트 모기를 좆는 향인가 보구만?)
국내에 서식 하고 있는 모기 개체중 (어제밤 니 잘때 발가락 사이 문넘이 바로 '이집트 모기'다)
가급적 '바닥쪽'은 뜯기지 마라 (아주 걍 듁는다.)ㅎ
계피 껍딱을 물 과 함께 끓인 다음 '계피물'을 (달달 하다고 몽땅 '쳐묵' 하지 말고) 분무기에 담아
모기가 겨 들어올만 한 곳 (방문턱,창문턱,기타 등등)에 분사를 해줘라.
모기는 커녕 날벌레는 침입 하지 않는다.
(내 이미 5~6년전 임상실험 까지 마쳤으며.......팔아묵기 꺼정 한 전적 있다.)ㅎ
※ 사용시 주의사항
단, 조심해야할 사항이 있다.
하얀색상의 의류에 분사치 말라.(왜그러냐고?)
알고프면 한번 해보던가.ㅎ
두번째 주의사항
뿌리고 먹고(먹어도 된다) 남은 '계피물'은 반드시 냉장실에 보관 해야 한다.
(이게 실온 상태에선 잘 쉬더라.........쉰거 먹으면 배탈난다는거 알지?)ㅎ
★ 꾼들을 위한 힌트
'밤낚시 시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계절이다.
동일 종류의 모기라 하더라도 물가에 서식 하는 (일명 '깔따구') 모기들은
엄청 독하다 (청바지도 뚫을 수 있는 강력한 주댕이를 가지고 있다)
걍 화끈하게 홀라당 버꼬(빤쮸는 입어라) 계피물로 샤워 하다시피 해봐라.
(만일 내용대로 했는데 모기에게 뜯겼다고 한다면, 내 책입지고................................물린곳 긁어주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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