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 밝힌 10만 연등, 종로를 흐른다

‘불심’ 밝힌 10만 연등, 종로를 흐른다

김희연 기자 egghee@kyunghyang.com

입력 : 2016.05.06 21:09:02 수정 : 2016.05.06 21:20:09

 

ㆍ14일 ‘부처님 오신 날’…연등 행사는 오늘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14일)을 맞아 축하 연등행렬이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 흥인지문에서 시작해 조계사까지 약 2㎞ 구간에 걸쳐 이어진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연등행렬에 5만명이 참여하며 10만개 등이 행렬을 이룬다고 6일 밝혔다.

 

연등행렬이 끝나는 오후 9시30분에는 종각 사거리에서 참가자들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회향 한마당’이 열린다.

다음날인 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조계사 앞에서 ‘전통문화마당’이 열린다.

사찰음식을 맛보며 단청·참선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은 연등행렬과 전통문화마당이 열리는 7~8일 서울 시내 교통을 일부 통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