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현 기자 =
국민의당은 14일 새누리당이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의 원인으로
'햇볕정책의 실패'를 꼽고 있는 것과 관련,
"한마디로 단군 이래 가장 무능한 정권과 무책임한 집권당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재두 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무능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박근혜 정권은 처음부터 통일에 대한 철학도,
의지도 너무 빈곤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통일은 대박이다’는
박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마치 곧 통일이 되는 것처럼 부화뇌동하던 집단이 새누리당 아니냐"면서
"남북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쪽박낸 한쪽의 당사자들이
그 책임을 이제 야당에게 넘기고 햇볕정책을 탓하는 것은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성토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2.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그는 "새누리당은 야당 탓, 햇볕정책을 탓할 게 아니라
박근혜정권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실패했음을 자인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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