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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에 “박근혜 용단” 찬사 반기문, 런던서 항의시위 직면

또바기1957 2016. 2. 6. 21:00

‘위안부 합의’에 “박근혜 용단” 찬사 반기문, 런던서 항의시위 직면

반기문 앞에서 ‘위안부 위한 정의’ 피켓시위,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도

 

최명규 기자

최종업데이트 2016-02-06 15:33:42

 

‘굴욕 협상’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박근혜 대통령의 올바른 용단”이라고 찬사를 보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항의시위에 직면했다. “‘위안부’ 정의를 지지하는 영국그룹”은 이날 영국 유엔협회 및 채텀하우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유엔 70주년 기념식에서 반 총장이 연설을 하기 직전 “‘위안부’를 위한 정의”(Justice for Comfort Women), “한·일 협상 무효”(Annul Japan-South Korea Deal)라고 적힌 노란색 손피켓을 청중들에게 펼쳐 보였다.

‘굴욕 협상’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박근혜 대통령의 올바른 용단”이라고 찬사를 보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항의시위에 직면했다.

“‘위안부’ 정의를 지지하는 영국그룹”은 이날 영국 유엔협회 및 채텀하우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유엔 70주년 기념식에서 반 총장이 연설을 하기 직전

“‘위안부’를 위한 정의”(Justice for Comfort Women),

“한·일 협상 무효”(Annul Japan-South Korea Deal)라고 적힌 노란색 손피켓을

청중들에게 펼쳐 보였다.ⓒJustice for ‘Comfort Women’ UK 제공

 

굴욕 협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박근혜 대통령의 올바른 용단"이라고 찬사를 보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항의시위에 직면했다.

 

"'위안부' 정의를 지지하는 영국그룹"은 이날 영국 유엔협회 및 채텀하우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유엔 70주년 기념식에서

반 총장이 연설을 하기 직전 한 남성이 "'위안부'를 위한 정의"(Justice for Comfort Women),

"한·일 협상 무효"(Annul Japan-South Korea Deal)라고 적힌 노란색 손피켓을

청중들에게 펼쳐 보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물을 마시고 바닥에 떨어진 연설문을 집는 등 연설 준비를 하고 있던 반 총장은 잠시 뒤에야 이 시위자를 발견했다.

시위자는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제지당했다.

시위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연에 참석한 지지자는 '협상 무효'라는 피켓을 들고

관계자의 제지를 받으면서도 짧게나마 침묵시위를 했다"고 소개했다.

 

시위대의 한 여성은 건물 입구에서 흰색 저고리와 검은 치마, 노란 모자 차림으로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곁에 있던 또 다른 시위대는 "'위안부'를 위한 정의", "우리는 공식 사죄를 요구한다"(We demand an official apology),

"일본은 창피한 줄 알아라"(Shame on Japan), "아베는 창피한 줄 알아라"(Shame on Abe)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어보였다.

 

시위대는 "살아있는 '소녀상'과 몇몇 ('위안부' 정의)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강연장을 가득 메운 2천명의 관중의 입장이 끝날 때까지 강연장 입구에서 침묵시위를 하고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전단지를 나눠줬다"

"어떤 분들은 엄지를 보여주거나 직접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명을 해 줬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에도 런던 그린파크 인근 일본대사관 앞에서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달 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 전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해 비난을 샀다.

 

“‘위안부’ 정의를 지지하는 영국그룹”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강연장 앞에서 항의 차원에서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반 총장은 ‘굴욕 협상’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박근혜 대통령의 올바른 용단”이라고 찬사를 보내 비난을 샀다.
“‘위안부’ 정의를 지지하는 영국그룹”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강연장 앞에서 항의 차원에서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반 총장은 ‘굴욕 협상’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박근혜 대통령의 올바른 용단”이라고 찬사를 보내 비난을 샀다.ⓒJustice for ‘Comfort Women’ UK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