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의원, '이런 사람이 인권위원장이라니...'
온라인이슈팀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양지웅 기자
김진태의원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김진태의원은 과거 관련 상황들에 직설을 서슴치 않으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막말 논란 때문에 다정회에서도 그동안 여러 차례 다룬 인물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계파갈등을 잠재우겠다며 나름 고심 끝에 내놓은
2기 당직인선 결과가 엉뚱한 곳에서 파열음을 낸 바 있다.
바로 신임 인권위원장에 김진태 의원이 내정된 것
김진태 의원은 그간 '종북 저격수', '보수의 아이콘'을 자처하며
각종 정치 현안에서 강경한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왔다.
새정치연합은 즉각 논평을 내고
김진태 인권위원장 임명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진태의원의 과거 발언과 행적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헌정문란세력에 대해 변호사 접근권을 제한하는 기본권을 제약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항의하는 시위를 한 파리 교민을 협박한 것,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시신을 위해 이렇게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한 것 등을 들어 김 위원은 반민주주의자, 반자유주의자, 반인륜주의자라고 매섭게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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