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스포티비뉴스 조영준 기자 입력 2015.06.12 14:37 [스포티비뉴스=제천, 조영준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후프와 볼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12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150점 볼 17.850점을 받았다. 후프에서는17.450점으로 2위에 오른 아나스타시아 세드류코바(우즈베키스탄)를 제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18점 대를 넘지 못한 볼 종목에서는 17.500점을 기록한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의 추격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지난 201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후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주종목인 후프에서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볼 종목에서는 올 시즌 부진을 털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후프 볼 곤봉 리본에서 모두 1위로 결선에 안착했다. 자신의 후프 프로그램 곡인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수구를 공중에 던진 뒤 양 팔과 등 뒤로 받는 동작을 개끗하게 소화했다. 각종 난도를 흔들림 없이 수행했고 장기인 포에테 피봇도 성공시켰다. 몇몇 잔실수가 나왔지만 손연재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큰 실수를 피했다. 예선 점수 17.600점보다 높은 17.850점을 받은 손연재는 2번 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은 16.050점에 그쳤다. [RG 亞선수권] 손연재, 후프-볼 금메달..2관왕 등극
손연재는 10, 11일에 걸쳐 진행된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총점 54.4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5관왕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후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후프 결선 진출자 8명 중 6번 째로 매트에 등장했다.
클린에 성공한 손연재는 예선 점수 18.100점보다 높은 18.150점을 받았다.
이어 열린 볼 종목에서는 8명의 결선 진출자 중 첫 번째로 연기를 펼쳤다.
한편 앞서 출전한 천송이(18, 세종고)는 16.450점으로 6위에 올랐다.
[사진]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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