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박유하(57·여)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출판한 책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6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소장 안신권)에서 생활하는 이옥선(86) 할머니 등 9명은
책 '제국의 위안부'가 자신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매도했다며
박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출판·판매·광고 등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세종대 박유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박 교수와 출판사 정종주 뿌리와이파리 대표를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할 예정이다.
원고로는 이옥선 할머니 외에 김군자·김순옥·유희남·강일출·박옥선·김외한·김정분·정복수 할머니가 참여했다.
문제의 책 '제국의 위안부'는 37쪽
"위안부의 본질을 보기 위해서는 조선인 위안부의 고통이 일본인 창기의 고통과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점을 먼저 알 필요가 있다"는 기술을 비롯해
책 전체에 걸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가 된 경우가 대다수였다고 기술했다.
또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의 사랑과 평화가 가능했던 것은 사실이고,
그것은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군의 관계가 기본적으로는 동지적인 관계였기 때문이었다"는 서술을 포함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제국주의의 일원으로 일본군 병사들의 동지였음을 책 전반에 걸쳐 반복적으로 적고 있다.
이에 더해 "(위안부가) 일본군 병사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존재로서
과거 일본의 전쟁범죄에 공범이었다"고 평하고 있다.
할머니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군에 의해 성적 착취와 학대를 당한 명백한 피해자다"라며
"박유하는 허위사실을 전파해 대중을 호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고들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해 크나큰 정신적 고통을 가하고 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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