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식입장 "故노 전대통령 합성사진 제작진 착오, 죄송"

 

 

 

MBC 공식입장 "故노 전대통령 합성사진 제작진 착오, 죄송"

출처 뉴스엔 | 입력 2013.12.18 11:08

MBC 측이 방송사고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 측 관계자는 12월18일 오전 뉴스엔에

"이날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이

보도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한 것의 경위를 확인 중이다.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날 '기분 좋은 날' 방송 말미 사과자막을 내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 측의 입장대로 '기분 좋은 날' 측은

이날 방송 말미 사과자막을 통해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기분 좋은 날' 측은 사과자막을 통해

"오늘 '기분 좋은 날' 방송 중에 유명화가 밥 로스 사진이 제작진의 착오로 인해

고 노무현 대통령 사진과 합성된 것으로 방송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리겠습니다"고 해명했다.

이날 '기분 좋은 날'은 '발병순간 생명을 위협하는 생활 속 희귀암'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MC 이재용, 김한석, 김성경과 배우 윤문식 등 출연진은 악성림프종 등 여러 질병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기분 좋은 날' 측은 악성림프종으로 사망한 유명인을 소개하며

지난 1995년 53세 나이로 악성림프종으로 사망한 유명 화가 밥 로스의 사례를 소개했다.

멘트와 함께 화면에 뜬 사진은 밥 로스의 얼굴이 아닌 故 노무현 대통령의 합성사진이었다.

이 사진은 우익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누리꾼이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사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논란이 됐다.

 

(사진=MBC '기분 좋은날'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MBC 는 언제 부터 '일베'의 하수인이 된겁니까?

이젠 '일베'의 관리 감독을 받는 모양이군요.

'실수'라고요?

이게 말 이 된다고 니주가리 함부로 놀리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