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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치료’가 요즘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유행이라고 한다.
나를 위하거나 남을 위하거나 무엇 때문에 울던, 인간은 눈물을
흘리는 행위로 진정한 행복과 건강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교통 사고로 사망했을 때
영국의 우울증 환자가 반으로 줄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녀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동안 영국인들은 한없이 울었다.
그 뒤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이 반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다이애나 효과(Diana Effect)'라 부른다.
그녀의 죽음으로 시작된 눈물이 개개인의 감성 밑바닥까지 훑고 가서,
가슴 속에 쌓였던 스트레스, 분노, 아픔들이 함께 씻겨갔기 때문이다.
눈물로써 마음이 개운함 → 행복 →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국내에도『울어야 삽니다』(암 전문의 이병욱著)라는 책이 있다.
“가장 정직하게 눈물을 흘리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며 “모든 것을 토해내듯 울어라”라고 말한다.
그동안 많은 암환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치유 과정을 통해서
그가 최종 터득한 것은 바로 ‘눈물 치료법’이라고 했다.
가슴 속에 맺힌 슬픔과 한을 눈물에 담아 펑펑 쏟아내야
몸 안의 독소가 뿜어져 나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분노ㆍ화ㆍ미움ㆍ슬픔처럼 눈물로 덜어내야 할 일들을 참고 외면할 때
가슴 속에 쌓인 감정은 독소가 되고 몸의 생기마저 빼앗아간다는 것이
다.
“웃음을 파도에 비유한다면 눈물은 해일이다. 마음 속에 가라앉아있는
상처들을 완전히 끌어올려 쓸어내지 않으면 마음에 병이 생기고
이것은 곧 몸의 병이 됩니다.”
눈물을 흘리면 면역 글로불린G 같은 항체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암세포를 억제하거나 감소하게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울기 프로그램’은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고
현재 일본에서도 울기가 유행이란다. 또한 울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결국‘피부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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