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서 물고기 떼죽음..원인 조사중
연합뉴스 | 입력 2010.06.06 21:42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천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광주시가 조사에 나섰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천에서
붕어 등 물고기 200여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다.
광주시는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되자 죽은 물고기를 거둬들이는 한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날 내린 소나기로 하수구를 통해 찌꺼기와 오염물질 등이 대량 유입되면서
산소가 부족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용존산소량 측정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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