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말씀 (15)] /˚♡도덕경(道德經)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34 장 대도범혜(大道汎兮)

또바기1957 2009. 12. 17. 04:32

大道氾兮, 其可左右

萬物恃之而生而不辭, 功成不名有

衣養萬物而不爲主,

常無欲, 可名於小, 萬物歸焉, 而不爲主, 可名爲大,

以其終不自爲大, 故能成其大.

 

[해설]

 

대도는 넓디 넓어서 왼쪽도 오른쪽도 모두 다 포함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은 도에서 태어 낳지만

도는 칭찬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공을 이루고도 명성을 바라지 않고

세상 만물을 입히고 기르고도 주인행세를 하지 않는다.

 

욕망이 없으므로 아주 작다고도 할 수 있고

이 세상 만물이 그것에 속해 있더라도

주인 노릇을 하지 않으므로 위대하다 할 수 있다.

 

도는 스스로를 위대하다 하지 않으므로

능히 큰 것을 이루는 것이다.

 

[덧]

 

無爲自然의 道는 모든 만물에게 하나도 빠짐없이 덕화를 입히면서도

주인 행세를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